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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뮤지컬 [옵세션] 공연

최종수정2018.10.12 19:08 기사입력2007.01.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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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플레이’ 새롭게 각색된 무대

▲뮤지컬 첫 번째 에피소드 '떡볶이'의 한 장면     © 이훈희 기자

▲뮤지컬 첫 번째 에피소드 '떡볶이'의 한 장면     © 이훈희 기자



 
디지로그 뮤지컬 ‘더플레이’가 [옵세션](Obsession, 연출 이동일)이란 제목으로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 선다. 내달 3일부터 아룽구지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소극장 규모에 맞게 각색되어 관객들을 찾는다.

이 뮤지컬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합성어인 ‘디지로그’를 내세워 내용을 전개한다. ‘떡볶이’, ‘아카펠라 사나이’, ‘고래사냥’이라는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년 한 해 사회적 화두였던 ‘바다이야기’가 ‘고래사냥’으로 패러디되어 등장한다. 

강박 관념, 망상 등의 의미를 지닌 ‘옵세션’이란 제목은 ‘디지로그’와 결합되면서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드러내준다. 인간을 한 부품처럼 취급하게 된 현시대의 풍조에 대한 비판을 담아낸다.

이 작품에는 스타급 배우들이 출연하지 않는다. 다만 뮤지컬을 사랑하는 젊은 배우들이 뭉쳐 무대에서 열정을 토해낸다. 작곡에는 가수 김현철이 참여했고, 음악감독은 서울예대 강호정 교수가 맡았다.

무대에선 갓스와 지니, 우철을 중심으로 디지로그적 인물들이 표현된다. 이것으로 디지털의 가상 공간과 아날로그의 신성 공간이 형상화된다. 관객들은 이 작품을 통해 디지털 강박, 중독, 소외의 개념들이 아날로그 사랑, 용서, 믿음으로 치유되는 과정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공연정보]------------------------------------------------------

공연명: 디지로그 뮤지컬 [옵세션]
연출: 이동일
공연장소: 대학로 아룽구지소극장
공연기간: 2/3 - 4/1
관람료: 1만 5천원 - 2만 5천원
공연문의: 02-741-5970


 
허지희 기자 huhja@newsculture.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