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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F] 신선하다, 이 작품!

최종수정2018.10.06 12:01 기사입력2009.09.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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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재와 형식 차용한 [축구 예찬], [원전유서], [인형음악극]

 
▲ 왼쪽부터 [축구 예찬], [원전유서], [인형음악극-시간극장]의 공연장면     © 사진제공=(재)서울국제공연예술제

▲ 왼쪽부터 [축구 예찬], [원전유서], [인형음악극-시간극장]의 공연장면     © 사진제공=(재)서울국제공연예술제


# 무용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무는 [축구 예찬]

축구와 무용의 만남, 쉽게 상상되는가. [축구 예찬]은 축구 경기장에서나 볼 수 있는 신체 움직임과 에너지를 무대로 옮겼다. 코믹적인 요소와 함께 말이다.

무대 위 4명의 축구선수들이 끊임없이 달리고, 드리블을 하고 슛을 하면서 경기장(혹은 무대)을 누빈다. 실제로 무대 위에 존재하지 않는 공을 쫓는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 뿐 아니라 축구 경기 이면의 디테일까지 상세히 보여줄 것이다.

상이한 두 장르가 만나 어떤 에너지가 발생할 지 기대된다. 오는 11월 20일부터 이틀간 공연되며, 21일 3시 공연 이후 예술가와의 대화도 마련돼 있다. 공연 중 궁금증이 생긴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 장장 240분의 공연! [원전유서]

4시간 반짜리 연극. 뛰어난 연출력과 연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도저히 불가능한 러닝타임이다. 지난 2008년 동아연극상 5관왕(대상, 연출상, 여자연기상, 희곡상, 무대미술․기술상) 수상은 이러한 우려를 단번에 불식시킨다.

지난 200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희곡활상화 공모전에서 ‘지금까지 본 한국 희곡들 중에 가장 독특하고 독창적인 작품’이라는 심사평과 함께 당선됐다.

거대한 쓰레기 더미에 사는 사람들을 그린 이 작품은 짧고 순간적인 쾌감에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새로움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24일부터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 인형과 배우가 공존하는 [인형음악극- 시간극장]

‘마리오네뜨극’은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장르다. 이 작품은 손으로 하나하나 깎고 조립해 만든 인형으로 연극무대를 꾸민다.

이 작품에서는 인형과 배우 사이의 이질적인 존재감이 허물어진다. 아름다운 음악과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그 간극을 메울 예정이다. 극 중 목수 ‘고마치’는 곧 허물어질 운명에 처한 ‘시간극장’에 일생을 바쳤다. 그곳에서 보내는 그의 마지막 하룻밤이 관객들의 눈앞에서 펼쳐진다.
 
 
[공연정보 1]
공연명: 무용 [축구 예찬]
공연기간: 2009.11.20~11.21
공연장소: 세종M씨어터
티켓가격: 일반 R석 5만원, S석 4만원/ 청소년 R석 3만원, S석 2만원

 
[공연정보 2]
공연명: 연극 [원전유서]
공연기간: 2009.10.24~10.26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티켓가격: 일반 3만원/ 대학(원)생 2만원/ 청소년 1만5천원

 
[공연정보 3]
공연명: [인형음악극-시간극장]
공연기간: 2009.10.28~11.1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티켓가격: 전석 2만원

 
(문화전문 신문방송 뉴스컬쳐)
이가온 기자 play@newscultu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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