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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2%] 드라마 ‘끝없는 사랑’ 황정음 출소, 울분은 여전했다

최종수정2018.09.28 06:00 기사입력2014.06.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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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애, 권력 위해 법무장관 되기로 다짐

▲ SBS 주말 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방송 화면 캡처.  

▲ SBS 주말 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방송 화면 캡처.  


 
(뉴스컬처=이슬기 기자)
인애(황정음 분)는 칼을 갈았다. 그는 더는 권력에 당하지 않기 위해 권력을 갖기로 했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3회에서는 고난을 딛고 일어서려는 인애가 그려졌다. 광훈(류수영 분)과 만난 인애는 억울한 인생을 토로하며 울부짖었다.
 
깊은 죄책감은 인애를 절망으로 떨어뜨렸다. 광훈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이어 광철(정경호 분)마저 죽자, 인애는 모든 일이 자신 때문에 일어났다 생각했다. 하지만 인애는 살아남아야 했다. 광훈은 그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으라 말했고, 인애는 고개를 끄덕였다.
 
인애는 새로운 길을 찾았다. 힘이 없어 당하는 일은 한 번이면 충분하다 생각했다. 시간이 흐르고, 인애는 소년원의 아이들을 이끄는 반장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인애는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인애는 법과 권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스스로 그 자리에 올라서야 했다.
 
소년원 원장과의 거래는 인애를 세상 밖으로 나가는 기회였다. 사람들은 법무부와 소년원 생활 홍보에 인애의 이야기를 활용하려 했다. 인애는 퉁명스럽게 임했으나, 자신의 출소를 당길 수도 있다는 말에 눈빛을 달리했다. 인애는 자신을 비롯해 몇 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는 조건으로 홍보 영상 촬영에 임했다. 영상에서 그는 복수를 위해 법무장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 SBS 주말 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방송 화면 캡처. 

▲ SBS 주말 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방송 화면 캡처. 


 
인애는 소년원 밖으로 나왔다. 함께 동네를 주름잡았던 친구들이 그를 맞이했고, 인애는 바깥세상을 들여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광훈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인애는 광훈을 떠올렸다. 오랜 시간이 지났고, 서운한 마음은 가득했지만, 그것 또한 모두 광훈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마음이었다.
 
인애가 제일 먼저 한 것은 소년원 동료 효리(이청미 분)의 복수였다. 앞서 효리는 작곡가 행세를 하는 사기꾼 진수(김민교 분)에게 당한 전적이 있었다. 인애는 공장에 다니며 돈과 몸을 모두 받친 효리의 사연을 그냥 듣고만 있을 수 없었다. 인애와 친구들은 진수를 찾아 통쾌하게 한 방을 날렸다.
 
광훈을 만난 인애는 서운함을 토로했다. 높은 분을 모시면서 세상과 타협하는 광훈의 모습이 인애는 불만스러웠다. 광훈은 때를 기다리자 했지만, 인애는 당장에라도 복수를 이루고 싶었다. 아버지와 광철의 죽음은 인애를 끊임없이 몰아세웠다. 광훈에게도 가족의 죽음은 아픔이었다. 하지만 그는 남은 인애를 지켜야 했다.
 
한편, 광철은 살아있었다. 방송 말미 광철은 파이터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일본에서 격투장의 파이터로 살아가고 있었다. 각자 다른 곳에서 제 인생을 살기 시작한 이들이 어떤 길을 가게 될지 기대가 쏠리는 시점이었다.
 
드라마 ‘끝없는 사랑’은 빠른 전개로 안방을 찾았다. 이날 ‘끝없는 사랑’은 시청률 8.7%(2014.06.28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2.0% 상승한 기록이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끝없는 사랑'
편성: SBS 토, 일 오후 9시 55분~
작가: 나연숙
연출: 이현직
출연: 황정음, 류수영, 정경호, 차인표, 정웅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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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onair@newsculture.tv<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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