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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메모&] 단 한 번의 순간

최종수정2018.09.22 17:15 기사입력2017.04.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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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 4월 16일

[금주의 문화메모&] 단 한 번의 순간


연극 ‘보도지침’이 개막을 앞두고 4월 10일 쇼케이스를 열어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 제 5공화국 시절인 전두환 정권 당시,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가 월간 ‘말’ 지에 ‘보도지침’을 폭로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보도지침을 폭로한 기자 ‘김주혁’ 역에는 배우 김경수, 이형훈, 봉태규가 캐스팅됐다. 월간 독백의 발행인 편집장 ‘김정배’ 역에는 고상호, 박정원, 기세중이 출연한다. 이들을 변호하는 변호사 ‘황승욱’ 역에 박정표, 박유덕, 이들과 맞서는 검사 ‘최돈결’ 역에는 남윤호, 안재영이 발탁됐다.
 
[금주의 문화메모&] 단 한 번의 순간


지난해 초연 후 주목을 받아 다시 무대에 오르는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4월 11일 개막을 하루 앞두고 프레스콜을 연다. 아서 밀러의 원작을 고연옥 작가가 윤색하고 강태경 교수가 드라마터그로 참여했다. 한태숙 연출은 이번 재연 무대에서 현실을 옥죄는 듯 숨 막히는 자본주의 시스템을 뛰어난 미장센으로 선보였다는 평을 받은 집과 벽체를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그 질감을 보완할 예정이다. 영상 또한 연출 특유의 그로테스크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섬세한 수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금주의 문화메모&] 단 한 번의 순간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정오의 음악회’ 4월 공연이 12일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첫 순서는 강렬한 리듬과 이국적인 멜로디가 특징인 남미 민요로 꾸며진다.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엘 콘도르 파사(El Condor Pasa)’ ‘라쿠카라차(La Cucaracha)’ ‘람바다(Lambada)’를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색다른 느낌의 음악을 선보인다. ‘명인명곡’ 코너와 ‘정오의 음악선물’ 코너에서는 각각 가야금과 거문고로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인기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협연이 준비돼 주목을 받고 있다.
 
Also, 연극 ‘선녀씨 이야기’ 제작발표회
 
[금주의 문화메모&] 단 한 번의 순간


EBS, MBC 등에 방영돼 사랑받은 애니메이션을 무대로 옮긴 어린이 뮤지컬 ‘책갈피 요정 또보’가 4월 13일 개막한다. 달빛도서관을 지키는 책갈피요정 또보가 지우개 똥이 뭉쳐져 만들어진 말썽꾸러기 ‘지똥이’의 실수로 마음이 지워지자 이를 찾기 위해 말괄량이 친구 ‘제시카’와 함께 그림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던 디렉터들이 그대로 공연 작품에 참여하며, 남찬영 연출, 김진아 음악감독, 배우 한규환, 송지현, 강한별, 전재홍, 이지영, 김연지, 김재겸, 김병관 등이 함께한다.
 
[금주의 문화메모&] 단 한 번의 순간


BOX 846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공연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이 4월 14일 개막한다. 관객과 배우들이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이다. 공연 중 관객들이 선택한 주인공, 상황, 제목들이 장면과 노래로 만들어지며, 다양한 연극적 아이디어가 더해져 매회 예측 불가능한 공연을 완성한다. 여기에 연출이 직접 무대에 올라 즉흥적으로 펼쳐지는 장면들에 관여하며 작품의 퀄리티를 높여, 국내에서는 접해보지 못했던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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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박은태 주연으로 주목받은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4월 15일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다. 작품은 작가 로버트 제임스 월러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아이오와주의 한 마을에서 한적한 삶을 살고 있던 주부 ‘프란체스카’와 촬영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다. 뮤지컬로는 지난 2014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이번에 김태형 연출, 양주인 음악감독, 오필영 무대디자이너 등과 함께 국내 초연된다.
  
[금주의 문화메모&] 단 한 번의 순간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는 4월 16일까지 극단 종이로 만든 배의 연극 ‘내 아이에게’가 다시 공연된다. 세월호 희생자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세월호 사건의 진실을 전달하는 작품이다. 지난 2015년 초연 당시부터 평단과 관객의 관심을 받았으며, 서울연극제(2016년), 광주평화연극제(2015년)에서 공연돼 각각 연기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월호 미수습자의 어머니의 독백과 코러스의 등장으로 시작되는 극은 차디찬 바다속에 남아있는 아이에게 보내는 엄마의 내밀한 편지와 일기로 이루어져 있다.
 
 
(뉴스컬처=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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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희 기자 yang@newsculture.tv<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