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 1차 선정작 포스터 6종 공개…스토리 맞춤형 디자인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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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 1차 선정작 포스터 6종 공개…스토리 맞춤형 디자인으로 눈길

최종수정2018.09.21 20:02 기사입력2017.08.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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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뮤지컬 진출 목표로 노력 중인 창작진들의 첫 도약

▲ 공연 제작사 라이브(주)가 2017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의 선정작 6작품의 포스터를 공개했다.(뉴스컬처)     © 사진=라이브(주)

▲ 공연 제작사 라이브(주)가 2017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의 선정작 6작품의 포스터를 공개했다.(뉴스컬처)     © 사진=라이브(주)



공연 제작사 라이브(주)가 2017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의 선정작 6작품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24일 제작사 라이브에 따르면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창작뮤지컬 공모전인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지난 6월 공모를 시작한 이후, 많은 신인 및 기성 작가들의 관심과 참여 아래 6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의 창작진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기획 프로그램인 오리엔테이션 및 특강이 진행됐고, 오늘(24일) 처음 포스터가 공개됐다.

1차 선정 작품으로 포스터 제작까지 이뤄진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더 퀄리티 높은 작품으로의 개발 의지를 북돋고자 하는 의미에서 제작됐다. 포스터 디자인은 2015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1의 3國3色 쇼케이스 포스터로 화제가 모았던 라현아 디자이너와 호흡을 맞췄다. 창작진들은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작품의 특색에 맞춰서 제작된 포스터에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뮤지컬 ‘경성가왕(작 권라희)’은 1930년대 경성 방송국을 배경으로 레코드 가수 ‘수복’이 가왕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으로 주인공 수복의 이미지와 경성 시대를 떠올릴 수 있는 폰트를 사용하여 포스터를 만들었으며, 낮에는 산 사람을 밤에는 죽은 사람을 진료하는 병원 이야기 뮤지컬 ‘구내과 병원(작 김정민/작곡 성찬경)’의 경우에는 병원의 이미지와 함께 인물 그림자의 유무로 포스터의 신비감을 더했다.

죽음의 천사가 선택한 화가 뭉크의 광기 어린 열정과 그의 작품 세계를 다룬 뮤지컬 ‘뭉크(작 최정아/작곡 김동주’의 경우 뭉크의 대표작인 절규의 이미지를 담았고, 뮤지컬 ‘사는게 뭔지(작 이우미)’는 갱년기 주부 ‘윤정’이 다시금 꿈을 찾아가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의 이야기를 그린 트로트 뮤지컬로 현대 가족의 이미지를 살려 제작했다.

뮤지컬 ‘퀴리(작 천세은)’는 노벨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 과학자 퀴리 부인의 이면 갈등을 다룬 작품으로 마리퀴리의 전면으로 내세워 포스터를 만들었고, 미국 최초의 연쇄살인범 헨리 하워드 홈즈의 조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화이트 캐슬(작 김선미/작곡 김승진)’의 경우 붉은 배경의 하얀 성의 이미지로 스릴러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컬(Global+local) 창작뮤지컬을 기획, 개발해 국내 정식공연 및 해외 진출까지 추진하는 뮤지컬 공모전이다. 창작자들의 콘텐츠를 기획, 개발 단계부터 정식 공연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점에서 기존의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가진다.

선정 작품의 크리에이터진들은 오리엔테이션 및 특강 프로그램을 거쳐 중간평가를 받게 된다. 중간 평가에 선정된 두 작품은 전문 심사단과 관객 대상의 쇼케이스를 진행하게 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1 작품은 추후 정식 공연(국내 초연)을 올리게 된다. 또한, 쇼케이스 진출작들은 일본, 중국 등 해외 뮤지컬 제작사와 해외 진출을 논의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 작품은 공연이 진행되는 기간 유수의 해외 뮤지컬 제작사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컬처=허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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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다민 기자 heo@newsculture.tv<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