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4인극으로 탄생한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 ‘알앤제이’ 오는 7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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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4인극으로 탄생한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 ‘알앤제이’ 오는 7월 개막

최종수정2018.09.17 18:26 기사입력2018.05.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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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김동연, 작가 정영 호흡 맞춰

▲ 연극 ‘알앤제이(연출 김동연)’ 공연 포스터.(뉴스컬처)     © 사진=뉴스컬처DB

▲ 연극 ‘알앤제이(연출 김동연)’ 공연 포스터.(뉴스컬처)     © 사진=뉴스컬처DB


 

영국의 위대한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변주한 연극 ‘알앤제이(R&J)(연출 김동연)’가 오는 7월 10일 개막한다.

 

11일 제작사 쇼노트는 공연 개막에 앞서 ‘알앤제이’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니셜을 딴 공연 타이틀 로고 ‘R&J’와 바람에 흩날리는 듯한 강렬한 붉은 천이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단에 자리한 카피, ‘멈출 수 없는 위험한 게임’은 작품의 스토리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관객의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뉴욕 역사상 최장기 공연된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알려진 ‘알앤제이’는 1997년 뉴욕에서 초연된 이후 시카고, 워싱턴 D.C 등 미국 전역에서 400회 이상 공연됐다. 2003년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 오른뒤 호평을 끌어내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네덜란드, 호주, 브라질,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수차례 공연되며 작품의 인기를 입증했다.

 

작품은 엄격한 규율이 가득한 가톨릭 남학교를 배경으로, 오직 네 명의 학생만이 등장한다. 각각 ‘학생 1, 2, 3, 4’ 역을 맡은 배우들은 ‘로미오’, ‘줄리엣’, ‘머큐쇼’, ‘티볼트’ 등 약 열 개의 남·여 캐릭터를 쉴 새 없이 오가며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배우들의 성별을 뛰어넘는 신선한 연기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알앤제이’의 한국 초연 무대는 뮤지컬 ‘구텐버그’, ‘킹키부츠’, ‘어쩌면 해피엔딩’, 연극 ‘프라이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동연 연출이 함께한다. 또한, 시인이자 베테랑 뮤지컬 작가로 활동하며, 뮤지컬 ‘국경의 남쪽’, ‘신과 함께’, ‘심야식당’ 등의 작품을 선보인 정영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공연은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 장충동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알앤제이(R&J)’

우리말대본: 정영

연출: 김동연

공연기간: 2018년 7월 10일 ~ 9월 30일

공연장소: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뉴스컬처=윤현지 기자)

윤현지 기자 yhj@newsculture.tv<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