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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국경의 남쪽’ 오는 6월 개막

최종수정2018.09.17 19:26 기사입력2018.05.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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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을 수 없는 국경 앞에 선 사람과 사랑 관한 이야기

▲ 뮤지컬 ‘국경의 남쪽(연출 반능기)’ 티저 포스터.(뉴스컬처)     © 사진=뉴스컬처DB

▲ 뮤지컬 ‘국경의 남쪽(연출 반능기)’ 티저 포스터.(뉴스컬처)     © 사진=뉴스컬처DB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국경의 남쪽(연출 반능기)’이 오는 6월 29일 개막한다.

 

‘분단’과 ‘탈북’이라는 묵직한 소재를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풀어낸 이 작품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2016년 초연되어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국경의 남쪽’은 1986년 남북문화교류를 위해 창단되었던 서울예술단의 설립 취지를 상기시키는 작품인 동시에, 역사적 인물과 사건에 주목해왔던 서울예술단이 현재를 사는 우리의 역사에 주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치적 이념보다 순수한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소재를 정통 멜로의 형식으로 풀어내어 동시대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2016년 초연 당시, 이나오 작곡가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넘버, 정영 작가의 우리말의 맛을 잘 살린 대사로 폭넓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았던 ‘국경의 남쪽’은 2018년 재연을 앞두고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반능기 연출은 “정서가 중요한 작품인 만큼 인물 간의 감정과 호흡에 집중하고 있다”며 정서를 따라가는 시적인 무대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2016년 초연에서 선호 역을 통해 무용수에서 배우로 성공적인 변신을 거두었던 서울예술단의 맏형 최정수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신예 강상준이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선호’ 역을 나란히 맡았으며, 서울예술단을 대표하는 여배우 김건혜와 송문선이 선호의 첫사랑 ‘연화’ 역을 맡아 가슴 시린 사랑을 노래한다. 또한 남한으로 넘어온 선호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주’ 역에는 초연 당시 ‘인생 캐릭터’라 극찬받았던 하선진이 다시 한번 열연하며, 서울예술단의 개성 넘치는 단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새로운 색깔의 ‘국경의 남쪽’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7월 15일까지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관객을 만나며 오는 31일 티켓오픈 예정이다.

 

 

[공연정보]

공연명: 창작가무극 ‘국경의 남쪽’

극본: 정영

작곡: 이나오

연출: 반능기

공연기간: 2018년 6월 29일 ~ 7월 15일

공연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출연진: 최정수, 강상준, 김건혜, 송문선, 하선진 외

 
(뉴스컬처=윤현지 기자)

윤현지 기자 yhj@asiae.co.kr<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