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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내달 3일까지 이어져

최종수정2018.09.17 00:30 기사입력2018.05.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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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밴드, 마인드애틱, 엑시트 등 어쿠스틱 뮤지션 24팀 참여

▲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2018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이 내달 3일까지 이어진다.(뉴스컬처)     © 사진=(주)남이섬교육문화그룹

▲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2018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이 내달 3일까지 이어진다.(뉴스컬처)     © 사진=(주)남이섬교육문화그룹


 
남이섬이 또다시 청춘의 음악들로 흥겹게 떠들썩하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2018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이 매 주말 ‘청불: 청춘에 불을 지피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며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수도권의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는 북한강 일대 관광지가 주목받고 있는 요즘이다. 그중 청정자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 남이섬은 특히 청춘 음악의 상징인 ‘강변가요제’가 개최됐던 곳으로 대중가요사에서 의미있는 장소이다.
 
그 시절을 기억하는 대중들에게는 1984년 이선희의 ‘J에게’, 1988년 이상은의 ‘담다디’가 탄생하던 순간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 최근 남북 평화기류 형성에 크게 기여한 방북예술단 공연에 이선희가 참여하며 그 시절 그 노래의 추억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을 터. 80년대 수많은 청춘이 노래했던 남이섬에서 올봄, 그때의 이선희와 이상은을 닮은 청춘들의 풋풋한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다.
 
매 주말 진행 중인 2018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은 초청된 8팀(분리수거 밴드, 라꼼마, 신나는 섬 등)과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팀(MOON BAND, 마인드애틱, 보이스밴드 엑시트 등) 총 24팀이 자유무대 공연과 거리 버스킹 등 2~3회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새롭게 단장한 섬 곳곳에서는 ‘청불 백일장’, ‘청춘 운동회’, ‘라면 먹고 갈래?’ 등 관람객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주말, 공연을 마친 ‘분리수거 밴드’는 “어쿠스틱 음악팬 뿐만 아니라 남이섬을 찾은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졌다. 남이섬에서만 만들어질 수 있는 특별하고 활기 넘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제 주관사인 남이섬 교육문화그룹 관계자는 “과거 강변가요제를 개최했던 남이섬에서 청춘의 열정을 주제로 한 음악축제가 열린다는 것이 뜻깊다”면서 “이번 축제는 뮤지션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멋진 기회를, 관람객들에게는 남이섬의 봄과 푸른 청춘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8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은 내달 3일까지 이어진다.
 
 
(뉴스컬처=이지은 기자)
이지은 기자 picfeel@asiae.co.kr<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