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걸판, ‘핫케이샤’ 국내 초청…일본판 ‘로미오와 줄리엣’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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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걸판, ‘핫케이샤’ 국내 초청…일본판 ‘로미오와 줄리엣’ 만난다

최종수정2018.09.17 00:30 기사입력2018.05.1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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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극단, ‘핫케이샤’ 연극의 새로운 가능성 추구

▲ 일본판 연극 ‘로미오&줄리엣’이 내달 9일부터 이틀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공연된다.(뉴스컬처)     © 사진=안산문화예술의전당

▲ 일본판 연극 ‘로미오&줄리엣’이 내달 9일부터 이틀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공연된다.(뉴스컬처)     © 사진=안산문화예술의전당


 
‘극단걸판’이 일본의 젊은 극단 ‘핫케이샤’를 국내로 초청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인기작 ‘로미오&줄리엣’을 일본극단 ‘핫케이샤’만의 색을 담아 내달 9일부터 이틀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일본의 붉은 실 전설’에서 착상하여 연출가 ‘시가 아키후미’의 독자적인 연출법으로 재해석했다. 2015년 초연 후 뜨거운 호응을 일으키며, 일본 국내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햣케이샤’는 2000년, 연출가 시가 아키후미를 중심으로 결성해 도쿄에서 50km 떨어진 이바라키현 츠치우라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이다. 2009년 이오네스코 작 ‘수업’으로 ‘시가 아키후미’가 토가연극인콩쿨 우수연극인상(연출), ‘무라카미 코지’가 우수연극인상(배우)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맥베스’, ‘유리동물원’, ‘사양’, ‘의자들’ 등 매년 여러 작품을 선보이며 일본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3년에는 이바라키현 츠치우라시에 핫케이샤의 극장 ‘아틀리에’를 개설했다. 특히, 기존의 극장 공간에서의 공연에 머물지 않고, 야외공간, 논, 오래된 민가, 석조창고, 카페에서도 공연 활동을 전개하며 연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극단걸판’은 2016년 (재)안산문화재단 공연장상주예술단체가 된 이후 꾸준히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 사업으로 ‘한국X도쿄 10분 연극전’을 지난 2016년 일본 도쿄 ‘닛포리 Art Cafe 모즈’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공연하여 양국 간의 정서적 교류를 이루는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핫케이샤’ 초청 일정에 극단걸판 단원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4월 안산에서 열린 ‘4월 연극제’에선 대표작 뮤지컬 ‘앤ANNE’으로 전석 매진으로 연극, 뮤지컬 팬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로미오&줄리엣’은 일본어 공연이며 한국어 자막이 함께 영사 된다. 또한 상연이 끝난 뒤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로미오&줄리엣’
원작: 윌리엄 셰익스피어
연출: 시가 아키후미
공연기간: 2018년 6월 9일 ~ 10일
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출연진: 무라카미 코지, 야마모토 아키코, 쿠리야마 타츠노리, 키토 아이, 쿠니스에 타케시, 호시 요시유키, 키보 치히로, 나카야 토모쿠니, 오가와 아츠코, 엔도 쥰코
관람료: 전석 2만원
 
(뉴스컬처=이지은 기자)
이지은 기자 picfeel@asiae.co.kr<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