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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모어 징크스 無" 관객 사로잡은 시리즈 영화 5

최종수정2018.09.15 20:33 기사입력2018.06.25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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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션스8', '탐정: 리턴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데드풀2'     © 사진=영화 스틸컷

▲ '오션스8', '탐정: 리턴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데드풀2'     © 사진=영화 스틸컷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 '소포모어 징크스'. 후속작이 전작을 뛰어 넘을 수 없다는 의미에서 쓰이는 말들이다. 그러나 이 속설이 무색할 만큼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들이 있다. '형보다 나은 아우'의 탄생을 알린 시리즈물 5편을 꼽아봤다.
 
▲ '오션스8' 포스터    © 사진=워너브라더스

▲ '오션스8' 포스터    © 사진=워너브라더스


 
#1 '오션스8', 라인업만 봐도 재밌다
 
'오션스8'은 '오션스'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멤버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돼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오션스8'은 역대 '오션스'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흥행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리즈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인물들의 깔끔한 일처리, 빛나는 팀워크, 두뇌플레이 등 여러 관전 포인트는 재관람까지 이끌고 있다. 데비(산드라 블록 분)와 루(케이트 블란쳇 분)의 카리스마부터 다프네(앤 해서웨이 분)의 사랑스러운 미소, 콘스탠스(아콰피나 분)의 악동 같은 표정 연기까지, 배우들의 열연 또한 빛을 발했다. 모든 인물이 화려한 드레스를 빼입고 등장하는 마지막 장면은 피날레를 장식하기에 충분했다.
 
 

 


 
#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욘두가 해냈다
 
전작 속 통통 튀는 유머,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 신나는 올드팝과 함께 하는 전투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에서 더욱 강화됐다. 그야말로 눈과 귀가 절로 즐거워지는 작품이다. '참 아버지' 욘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매력 포인트 중 하나. 진부한 가족애도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분) 친구들을 만나면 한없이 유쾌해진다.
 
▲ '탐정: 리턴즈' 포스터     © 사진=CJ 엔터테인먼트

▲ '탐정: 리턴즈' 포스터     © 사진=CJ 엔터테인먼트



#3 '탐정: 리턴즈', 코믹은 더하고 진지함은 빼고

'탐정: 리턴즈'는 전작 '탐정: 더 비기닝' 속 진지한 분위기 대신 활력을 입었다. 이는 여치형(이광수 분)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는 강대만(권상우 분), 노태수(성동일 분) 사이에서 발랄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에 관객들이 응답했다. '탐정: 리턴즈'는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0만 관객 돌파에도 성공했다.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포스터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포스터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4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쫄깃해지는 심장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전작과 다른 색채를 가진다. 그 중심에는 아역이 있다. '쥬라기 월드' 속 두 조카가 철부지 성격으로 극을 밝게 만들었다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메이지 록우드(이사벨라 써먼 분)는 상반된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는 저택 내부에서 공룡과 추격전을 벌이거나 숨 막히는 숨바꼭질을 펼치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호러 기운을 불어넣었다.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은 덤이다.
 
▲ '데드풀2' 포스터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 '데드풀2' 포스터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5 '데드풀2', 잔인해서 더 재밌다

명불허전이었다. '데드풀2'는 전작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발랄한 19금 히어로'의 명성을 이어갔다. 영화는 '병맛' 코드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동료들의 합류로 신선함까지 갖췄다. 전작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과 여기저기 낭자한 유혈은 관객들에게 쾌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데드풀1'이나 마블, 엑스맨 시리즈 팬이라면 '데드풀2'는 웃음 종합선물세트였을 터다.
 

[뉴스컬처 김민솔 인턴기자]
김민솔 인턴기자 k.mins1077@akenter.co.kr<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