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장현수 안무 담긴 '목멱산59' 오늘(29일) 개막

bar_progress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장현수 안무 담긴 '목멱산59' 오늘(29일) 개막

최종수정2018.09.15 19:47 기사입력2018.06.29 09:51

글꼴설정

남산의 사계 담은 한국 무용

▲ ‘목멱산59’가 6월 29일 개막한다.     © 사진=들숨무용단

▲ ‘목멱산59’가 6월 29일 개막한다.     © 사진=들숨무용단


 

[뉴스컬처 윤현지 기자] 남산의 사계를 담은 공연 ‘목멱산59’가 관객들의 기대 속에 막을 올린다.

 

29일 개막하는 공연 ‘목멱산59’는 장현수 안무가의 정수를 담은 공연으로 서양 클래식과 국악, 대중가요가 융합되어 2017년 당시 한국 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국무용에 거리감을 가지고 있던 관객들에게 부담 없이 한국무용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삶을 부드럽게 적셔오는 봄의 기운을 밝고 활기찬 안무를 통해 표현했으며, 여름은 따사로운 햇살 속 새 생명을 다듬는 모습으로, 가을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아픔의 시작이자 드넒은 대지에 미래를 담는 시간으로, 겨울은 채우고 비움을 반복하며 지내온 시간 속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통해 세월의 무상함에 자기 자신을 비춰보고 희망을 발견하는 내용을 담았다.

 

장현수 안무가가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로의 22년 내공을 녹여낸 ‘목멱산59’는 들숨무용단 대표 임현택이 음악 연출을, 경희대학교 교수 이우창과 국악단 더나린이 각각 피아노 연출과 국악 연주를 맡아 수준 높은 안무와 클래식, 국악, 대중가요의 절묘한 융화로 2017년 대한민국 무용대상–한국무용협회 이사장 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8년 창작산실-올해의 레퍼토리 사업에 선정됐다.

 

장현수 안무가의 색이 짙게 묻어있는 공연 ‘목멱산59’는 2018년을 맞아 서양음악 비발디의 사계를 비롯해 눈물 젖은 두만강, 아내의 노래 등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대중가요와 가곡을 배경으로 동서양의 조화를 꾀함과 동시에 음악에 맞춘 전통춤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하여 한국적인 정서와 아름다움을 더욱 극대화하였다.

 

또한 극장 내부를 사계의 변화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정원 컨셉으로 구성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연출했으며 소녀 시절의 봄부터, 중고등학생 시절의 여름, 결혼을 앞둔 청년 시절의 가을, 임종을 맞이하는 노년 시절의 겨울까지 사계를 한 번에 담아내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한국 전통적인 색을 담은 아름다운 의상을 입고 안무를 하는 장현수 안무가의 모습은 마치 선녀를 연상케 하며 북춤, 도살풀이, 방울춤 등 기원 춤부터 사랑가, 산조춤, 장고춤 등 다양한 안무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한국 춤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릴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공연은 오는 30일까지 국립극장 KB 하늘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공연정보]

공연명: ‘목면산59’

안무: 장현수

공연기간: 2018년 6월 29일 ~ 30일

공연장소: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

관람료: 전석 3만원

 

윤현지 기자 yhj@asiae.co.kr<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나만의 골드넘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