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한바퀴' 30년 염천교 구둣방 지킨 구두장인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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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한바퀴' 30년 염천교 구둣방 지킨 구두장인 만나다

최종수정2018.09.15 14:46 기사입력2018.07.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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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스틸     © 사진=KBS 1TV

▲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스틸     © 사진=KBS 1TV


 

[뉴스컬처 윤현지 기자] 배우 김영철이 염천교 위 구둣방 장인과 감동적인 만남을 갖는다.

 

18일과 25일 오후 7시 35분 2회 방송될 아날로그 감성 다큐 KBS 1TV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는 ‘아날로그 아재’ 김영철이 ‘동네 지기’가 되는 스토리 텔링형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속도의 시대에 잃어버리고 살았던 동네의 아름다움, 오아시스 같은 사람들을 보물찾기하듯 재발견하며 천천히 걸어야 보이는 소중한 것들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염천교 다리 위 작은 구둣방 장인의 삶이 따스한 감동을 전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염천교 수제화 거리는 1925년 일제 강점기 시대부터 조성된 국내 최초의 수제화 거리. 수제화 거리에 줄지어 있는 수많은 가게 가운데 염천교 초입에 위치한 5평 남짓의 구둣방은 50년의 세월을 지내고 있었다.

 

그중 30년 동안 구둣방을 지켜왔다는 구두 장인은 “17살 나이로 서울에 올라와서 이곳에서 30년을 먹고 살았다. 아이들 교육까지 다 시켰다”며 지난 세월 땀과 눈물이 담긴 구두 이야기를 꺼내 숙연케 했다. 또 낡은 계단 위 2층 구두 공방에서 평생 특수한 발 모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세상에 하나뿐인 수제화를 만들어온 또 다른 장인을 만나 김영철은 난생 처음 맞춤구두를 주문하기도 했다고. 김영철의 맨발이 처음으로 전국 전파를 타게 되는 가운데, 줄자로 그의 양쪽 발 본을 꼼꼼히 재고 난 구두 장인의 입에서 나오게 될 말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날 김영철은 햇빛이 내리 쬐는 염천교를 지나 수제화 거리를 걸으며 옛 추억에 잠기는가 하면 땀과 노력으로 수제화 거리를 지키고 있는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했다. 이에 동네를 지키며 살아가는 구두 장인들이 전해 줄 땀방울로 만들어진 수제화 이야기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는 걸어야만 볼 수 있는 서울의 색다른 매력과 동네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며 동네가 가진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멋진 아재’ 김영철이 걸어서 탐험하는 동네 기행은 18일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서 방송된다.

 
 

윤현지 기자 yhj@asiae.co.kr<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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