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랭보' 캐스팅 공개…박영수·정동화·손승원·윤소호 '랭보' 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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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랭보' 캐스팅 공개…박영수·정동화·손승원·윤소호 '랭보' 役

최종수정2018.09.14 13:02 기사입력2018.08.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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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월 말 TOM 1관 개막

▲ 뮤지컬 ‘랭보’(연출 성종완)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 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 뮤지컬 ‘랭보’(연출 성종완)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 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뉴스컬처 윤현지 기자] 뮤지컬 ‘랭보’(연출 성종완)가 오는 10월 23일 개막한다.

 

2016년부터 기획한 ‘랭보’는 지난 ‘2017 공연예술 창작 산실 올해의 신작 쇼케이스 선정작’으로 선정되어 쇼케이스를 올리며 3년여의 제작과정을 거친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 그리고 ‘랭보’의 어릴 적 친구 ‘들라에’가 ‘랭보’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그들의 기억 속 ‘랭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꿈을 찾아 떠나는 그들의 방랑은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영혼을 채워줄 인생의 의미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 던지게 만든다. 여기에 ‘랭보’와 ‘베를렌느’의 명시로 만들어진 대사와 뮤지컬 넘버들이 작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랭보’는 ‘라이브’와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공동 제작한다. 두 회사의 첫 프로젝트인 ‘랭보’는 초연과 동시에 이미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상태다. 그 첫 행보로서 뮤지컬 ‘랭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해외공동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오는 12월 중국 상해에서 공연을 올린다. 이에 오는 10월, ‘랭보’의 중국 배우들이 내한하여 연습 참관과 공연 관람한 후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다.

 

규율에 얽매이지 않고 한 시대를 풍미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간 영원한 방랑자이자 영원을 찾아 방랑하며 젊은 나이에 삶을 불태웠던 바람 구두를 신은 사나이 ‘랭보’ 역에는 박영수, 정동화, 손승원, 윤소호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깨끗하고 순수한 소년의 얼굴로 밀도 높은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주인공 ‘랭보’의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미 세상이 인정한 시인이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시를 인정하지 못한 ‘시인의 왕’. ‘랭보’의 시를 보고 송두리째 마음을 빼앗겨버린 ‘베를렌느’ 역에는 에녹, 김종구, 정상윤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대극장과 소극장 모두에서 연기력과 흥행성을 두루 인정받는 베테랑 배우 3인이 비운의 시인 ‘베를렌느’를 어떻게 표현해낼지에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랭보’의 천재성을 묵묵히 지지하는 친구인 ‘들라에’ 역에는 이용규, 정휘, 강은일이 참여한다. ‘랭보’의 오랜 친구이자 ‘랭보’와 ‘베를렌느’의 운명적인 만남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각자의 색깔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3인방이 만들어낼 천진난만한 ‘들라에’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공연은 오는 10월 23일부터 서울 대학로 TOM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공연정보]

공연명: 뮤지컬 ‘랭보’

작가: 윤희경

연출: 성종완

안무: 신선호

음악감독: 신은경

공연기간: 2018년 10월 23일 ~ 2019년 1월 13일

공연장소: TOM 1관

출연진: 박영수, 정동화, 손승원, 윤소호, 에녹, 김종구, 정상윤, 이용규, 정휘, 강은일

관람료: R석 6만 6천원, S석 4만 4천원
 

윤현지 기자 yhj@asiae.co.kr<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