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초점]현아♥이던 퇴출 아니면? 큐브, 스스로를 우습게 만든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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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초점]현아♥이던 퇴출 아니면? 큐브, 스스로를 우습게 만든 공식입장

최종수정2018.10.22 23:15 기사입력2018.09.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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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브 측이 "현아, 이던의 퇴출은 확정이 아니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큐브 측이 "현아, 이던의 퇴출은 확정이 아니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큐브엔터테인먼트가 현아, 이던의 퇴출과 관련된 '공식입장'으로 하루도 안 돼 태도를 바꿔 대중을 황당하게 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오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현아,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됐다. 당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 왔다.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돼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 지었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두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발표했다.
 
현아는 큐브의 대표 아티스트로서 큐브가 이만큼 커온 데 있어 가장 영향력이 크다. 이던은 소속된 팀인 펜타곤이 점점 성장해 가는 과정이었다.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진 과정은 다소 놀라웠고, 팬들을 실망시켰지만 퇴출이라는 결정은 어찌됐든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대중의 반응 역시 엇갈렸다. 연애한다고 퇴출하는 건 부당하다는 반응, 열애 이외에도 신뢰감을 잃을만한 사건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 등이 있었다. 현아와 이던이 보도를 통해 본인들의 퇴출을 알게 됐다는 추측도 흘러 나왔다. 이런 가운데 큐브의 주가는 하락을 겪었다.
 
그런데 이날 오후 "퇴출은 확정된 것이 아니다"와 "퇴출에 번복은 없다"는 전혀 다른 입장이 관계자 발 보도를 통해 나와 혼란을 줬다. 대체 무엇이 맞는 말이라는 걸까.
 
결국 큐브는 이날 저녁 다시 한 번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는 오전에 낸 공식입장과는 사뭇 달랐다. 큐브는 "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이던을 퇴출시킨다는 내용에 대해 회사로서는 아직 공식적인 결정을 한 바가 없다"며 입장을 바꿨다. 큐브 측은 신대남 대표의 말이라며 "현아와 이던의 퇴출은 논의 중일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해당 아티스트의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되어야할 사안. 퇴출은 아직 결정된 내용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이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중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현아와 이던의 향후 행보는 다음 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큐브의 성급한 공식입장 발표는 스스로를 우습게 만들었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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