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뭐 볼까]‘최초vs최초' 극장가 4파전, 새로워서 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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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뭐 볼까]‘최초vs최초' 극장가 4파전, 새로워서 더 재밌다

최종수정2018.10.23 08:01 기사입력2018.09.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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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물괴', '안시성', '명당', '협상'     © 사진='물괴', '안시성', '명당', '협상' 포스터

▲ 영화 '물괴', '안시성', '명당', '협상'     © 사진='물괴', '안시성', '명당', '협상' 포스터



[뉴스컬처 김은지 기자]추석 극장가가 새로운 볼거리로 가득 찼다.
 
추석 극장 대전의 포문을 연 '물괴'부터 '안시성', '명당', '협상'까지. 이야기도, 성격도 다른 작품들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최초'의 도전이 이뤄졌다는 것. 이에 네 작품의 특별한 처음을 짚어보려고 한다.

#'물괴', 괴물과 상상력의 결합
▲ 영화 '물괴'     © 사진='물괴' 스틸컷

▲ 영화 '물괴'     © 사진='물괴' 스틸컷



지난 12일 개봉한 '물괴'는 실록에 실린 두 줄의 기록에서 시작한 한국 최초의 크리처 액션 사극이다. 크리처 무비란 생명이 있는 존재를 뜻하는 크리처(Creature)와 영화의 합성어다. 실존하지 않는 괴생명체가 등장하는 장르물을 일컫는다. 허종호 감독은 조선이라는 시대적 배경에 괴이한 짐승과 상상력을 덧대 영화의 신선도를 보다 높였다.
 
#'안시성', 가장 위대한 승리
▲ 영화 '안시성'     © 사진='안시성' 스틸컷

▲ 영화 '안시성'     © 사진='안시성' 스틸컷


 
'안시성'은 한국 영화 최초로 고구려 시대에 일어난 안시성 전투를 다룬다. 안시성 전투는 안시성 전투는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진다. 손에 꼽히는 규모의 전략, 전술로 유명하다. 이와 같은 전투를 생생하게 재현하기 위해 '안시성'은 한국 영화 최초로 말 모션캡처를 시도했다.
 
#'명당', 스크린 속 화엄사
▲ 영화 '명당'     © 사진='명당' 스틸컷

▲ 영화 '명당'     © 사진='명당' 스틸컷



'명당'은 한국 영화 최초로 전라남도 구례에 위치한 화엄사를 스크린에 담았다. 통일신라 때부터 지켜온 문화재 화엄사가 자아내는 묵직한 감성, 분위기는 캐릭터들의 이야기에 힘을 보탰다. 흥선 역의 지성은 '명당' 제작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이런 곳에서 촬영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화엄사에서의 연기 소감을 전했다. 
 
#'협상', 새로운 장르물의 탄생
▲ 영화 '협상'     © 사진='협상' 스틸컷

▲ 영화 '협상'     © 사진='협상' 스틸컷



지난 19일 개봉한 '협상'은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협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색다른 소재가 자아내는 긴장감, 탄탄한 스토리 라인, 믿고 보는 배우 손예진의 열연은 새로운 장르의 성공적인 탄생을 알렸다. 그런가 하면 현빈은 '협상'을 통해 연기 인생의 첫 악역 연기를 펼쳤다.
 
 
김은지 기자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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