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현장②] 웹툰 속 세상과 현시대, 콜라보 그려내다…뮤지컬 '코믹-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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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현장②] 웹툰 속 세상과 현시대, 콜라보 그려내다…뮤지컬 '코믹-컬!'

최종수정2018.10.23 07:47 기사입력2018.09.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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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특성 착안 창작

▲ 2018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글로벌 뮤지컬 라이브’에 선정된 뮤지컬‘코믹-컬’(작가 오유선) 테이블 리딩에 참여한 창작진과 배우들.    © 이지은 기자

▲ 2018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글로벌 뮤지컬 라이브’에 선정된 뮤지컬‘코믹-컬’(작가 오유선) 테이블 리딩에 참여한 창작진과 배우들.    © 이지은 기자



[뉴스컬처 이지은 기자] [현장①]에서 이어집니다.
 
두 번째 대본 리딩 시간을 가진 뮤지컬 ‘코믹-컬!’(작가 오유선)은 웹툰 속 세상의 주인공 ‘남주’와 현실 세상의 만화가 지망생 ‘한도’의 이야기를 담았다. 위기의 상황에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진정한 힘이 되어준다는 것을 주제로 한다.
 
지난 17일 서울 대학로 한 교육동에서 열린 ‘글로벌 뮤지컬 라이브 시즌3’ 대본 리딩현장에 참석한 오유선 작가는 “제가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것으로 시작해보고 싶었다. 현실 세계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찾다 보니 웹툰이었다”며 창작 배경을 전했다.
 
이야기는 웹툰 작가 지망생 한도가 대학 만화 공모전 16강에 오르지만 남주는 신작 웹툰 주인공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도키도키 컬렉션’(한도의 작품)에 들어가게 된다.
 
▲ 뮤지컬 ‘코믹-컬’(작가 오유선) 테이블 리딩에 참석한 배우 김지휘, 손예슬, 윤정섭, 조지승, 이선근(왼쪽부터)     © 이지은 기자

▲ 뮤지컬 ‘코믹-컬’(작가 오유선) 테이블 리딩에 참석한 배우 김지휘, 손예슬, 윤정섭, 조지승, 이선근(왼쪽부터)     © 이지은 기자


 
‘코믹-걸!’에서 낮에는 복학생, 밤에는 웹툰 작가 지망생 역 ‘초한도’ 역에는 이선근, 한도의 만화 세계로 떨어진 웹툰 등장인물 ‘김남주’역에는 김지휘, 역시 웹툰 등장인물로 한도의 습작 시절부터 등장한 캐릭터 ‘김여주’ 역에는 손예슬, 웹툰 댓글창의 키보드 워리어 ‘배수진’ 역에는 조지승, 마지막으로 과거 유명 만화가 ‘최형준’ 역에는 윤정섭이 참여했다.
 
‘만화 속 캐릭터들은 컷과 컷 사이에 또 다른 삶이 있지 않을까?’라는 물음을 제시하는 극은 2016년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 받았던 MBC 드라마 'W'(더블유)를 떠올리게끔 한다. 이날 창작진으로 참여한 추정화 연출 또한 이를 언급했다.
 
코미디라는 장르답게 유쾌하게 리딩을 마친 배우들은 다소 낯선 단어 지문에 오작가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이어 ‘재미있는 소재’라고 의견을 모은 추연출과 배우들은 각자 느낀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댓글이 가지고 있는 힘은 분명 있다. 오작가는 “쉽게 쓰려고 했다. 재미있게만 그리지 않고 깊이를 더 생각해야 겠다”고 담담히 말했다.
 
다양한 콘텐츠가 넘나드는 현시대, 작품은 소통과 인터넷 여론의 거대한 힘을 뮤지컬을 통해서 시각적, 청각적으로 생생하고 유쾌하게 보여준다. 이어 만화 속 등장인물을 절묘하게 현실 속 인물과 화합으로 코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NC현장③] 나의 우상, 믿기 힘든 현실에 다가서려 했을 때…뮤지컬 '죽음과 소녀'로 이어집니다.
  
  
이지은 기자 pic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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