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현장④] 지우고 싶었던 기억, 잊지 않은 유일한 조각…뮤지컬 '오렌지 마들렌'

bar_progress

[NC현장④] 지우고 싶었던 기억, 잊지 않은 유일한 조각…뮤지컬 '오렌지 마들렌'

최종수정2018.10.23 07:47 기사입력2018.09.22 07:59

글꼴설정

르투르베=되찾다, 용기가 필요했던 사랑

▲ 뮤지컬 ‘오렌지 마들렌’(작가 김지영) 테이블 리딩 현장.     ©윤현지 기자

▲ 뮤지컬 ‘오렌지 마들렌’(작가 김지영) 테이블 리딩 현장.     ©윤현지 기자


 
[뉴스컬처 이지은 기자] [현장③]에서 이어집니다.

 

앞서 진행된 세 작품에 이은 ‘오렌지 마들렌’(작가 김지영)은 김현우 연출의 지휘봉으로 뮤지컬 ‘스모크’, ‘인터뷰’ 등 이미 많은 관객의 귀를 사로잡은 배테랑 허수현 작곡가가 매칭 작곡가로서 함께한다.

 

지난 18일 서울 대학로 한 교육동에서 2018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 작품 소개서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작품은 ‘사랑에는 용기가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프랑스 파리의 한 골목에 있는 베이커리 ‘르투르베’를 공간으로 담았다. 이에 김지영 작가는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본 적이 있다”며 “기억을 되돌아간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 뮤지컬 ‘오렌지 마들렌’(작가 김지영) 테이블 리딩에 참석한 배우 박서하, 박영수(왼쪽부터).     ©윤현지 기자

▲ 뮤지컬 ‘오렌지 마들렌’(작가 김지영) 테이블 리딩에 참석한 배우 박서하, 박영수(왼쪽부터).     ©윤현지 기자


▲ 뮤지컬 ‘오렌지 마들렌’(작가 김지영) 테이블 리딩에 참석한 배우 조풍래, 조지승(왼쪽부터).     ©윤현지 기자

▲ 뮤지컬 ‘오렌지 마들렌’(작가 김지영) 테이블 리딩에 참석한 배우 조풍래, 조지승(왼쪽부터).     ©윤현지 기자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파티쉐 알베르틴에게 유명 잡지사 기자 로벤이 베이커리에 나타타 취재를 제안한다. 알베르틴 역에는 박서하, 로벤 역에는 박영수, 알베르틴의 빵을 즐겨 사먹은 단골 손님 끌로펭 역에는 조풍래 마지막으로 빵집 사장 마리 역에는 조지승이 참여했다.

 

제 1차 세계대전이 종전 후 4개월이 지난 지금. 1919년 봄, 알베르틴이 오렌지 마들렌을 만드는 르투르베에서 극은 시작을 알린다. 4명의 등장인물로 이루어진 극은 주인공 알레르틴과 로벤에게만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닌 주변 인물 마리와 끌로펭 모두에게 집중한 다양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1913년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고 있는 알베르틴에 관한 미스터리는 무대에서 상연될 오렌지 마들렌을 통해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관객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

 

 

[NC현장⑤] 당신은 나를 찾아온 행복, 행운이라 말하는 사람이 있나요…뮤지컬 '아서 세빌 경의 범죄'로 이어집니다.

 

이지은 기자 picfeel@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