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현장⑥] 아버지와 딸, 두 사람은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뮤지컬 '디어 파파, 마이 파이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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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현장⑥] 아버지와 딸, 두 사람은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뮤지컬 '디어 파파, 마이 파이어맨'

최종수정2018.10.23 07:47 기사입력2018.09.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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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의무소방원 군 복무한 박민재 작가, 소방관 전문의식 '눈길'

▲ 뮤지컬 ‘디어 파파, 마이 파이어맨’(작가 박민재) 테이블 리딩에 참석한 연출 김현우, 작가 박민재, 작곡가 공한식(왼쪽부터).     ©윤현지 기자

▲ 뮤지컬 ‘디어 파파, 마이 파이어맨’(작가 박민재) 테이블 리딩에 참석한 연출 김현우, 작가 박민재, 작곡가 공한식(왼쪽부터).     ©윤현지 기자


 
[뉴스컬처 이지은 기자] [현장⑤]에서 이어집니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마지막 대본리딩 ‘디어 파파, 마이 파이어맨’(작가 박민재)는 소방관 아빠와 랩퍼를 꿈꾸는 딸의 이야기를 통해 잃어버린 가족애와 소방관의 고충을 이야기한다. 
 
오늘날 잃어버린 가족애와 소방관들의 현실이 알려지기를 바라는 것이 기획 의도다. 이에 사이가 좋지 않은 두 사람의 화해를 통해 가족애를 드러내고자 한다.
 
딸 애리는 아이돌 지망생이지만 사실 랩퍼가 꿈이다. 그의 아빠 장바우는 가족보다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소방관이다. 소방관 특유의 희생정신이 못마땅한 애리는 아빠와 사이가 어색하기만 하다. 하지만 랩이이라는 공통분모를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뮤지컬 ‘디어 파파, 마이 파이어맨’(작가 박민재)의 테이블 리딩에 참석한 배우 류경환, 장혜민, 허순미, 서지예(왼쪽부터).     ©윤현지 기자

▲ 뮤지컬 ‘디어 파파, 마이 파이어맨’(작가 박민재)의 테이블 리딩에 참석한 배우 류경환, 장혜민, 허순미, 서지예(왼쪽부터).     ©윤현지 기자


▲ 뮤지컬 ‘디어 파파, 마이 파이어맨’(작가 박민재)의 테이블 리딩에 참석한 배우 윤정섭, 김대곤, 김수언, 김순택(왼쪽부터).     ©윤현지 기자

▲ 뮤지컬 ‘디어 파파, 마이 파이어맨’(작가 박민재)의 테이블 리딩에 참석한 배우 윤정섭, 김대곤, 김수언, 김순택(왼쪽부터).     ©윤현지 기자


 
작품의 주인공이자 애리의 아빠 장바우 역에는 류경환, 랩퍼를 꿈꾸는 여고생 장바우의 딸 장애리 역에는 장혜민, 장바우의 아내이자 장애리의 엄마 홍수진 역에는 허순미, 소방소 서장으로 장바우와 막연한 사이인 박명희 역에는 김순택, 장애리와 함께 하는 아이돌 연습생 멤버 이한영 역에는 김수언, 장애리, 이한영과 같이 연습하는 멤버 김수영과 소방서 구급대원 이원영 역에는 서지예, 연습생을 이끄는 용대표 역에는 김대곤, 마지막으로 이날 가장 많은 배역을 맡은 윤정섭은 소박서 대장 이선덕, 악덕 제작사 대표 강구식과 항용구로 분했다.  
 
시작에 앞서 박민재 작가는 “등장하는 인물이 많아 줄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코미디 장르인 만큼 리딩에 참여한 배우들의 유쾌한 목소리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냈다. 래퍼를 꿈꾸는 장애리의 랩 연기가 재미를 톡톡히 해내기도. 배우들의 열연에 김현우 연출은 “어디서 이렇게 훌륭한 조합을 만들어 냈는지” 감탄했다.
 
이렇듯 지난 17일부터 18일 양일동안 이어진 2018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 진흥원이 주최하고 라이브(주)가 주관하며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더뮤지컬이 협력한다.
 
리딩을 마친 6작품은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중간심사를 통해 2작품을 선정하여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내달 OSMU, 창작자 특강의 시간을 마련, 최종 선정된 한 작품만이 중국 공연 쇼케이스 및 국내 정식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미 지난 시즌 1, 2를 통해 뮤지컬 ‘팬레터’, ‘마리 퀴리’를 선보인 라이브(주)가 또 어떤 창작 뮤지컬로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을 끄는 지금, 더 나아가 전 세계인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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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pic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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