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미투 촉발 로즈 맥고완, 래퍼 키디비·빈첸 등 'D포럼' 연사 확정

할리우드 미투 촉발 로즈 맥고완, 래퍼 키디비·빈첸 등 'D포럼' 연사 확정

최종수정2018.10.23 22:30 기사입력2018.10.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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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D포럼' 연사들이 공개됐다.     © 사진=SBS

▲ 'SBS D포럼' 연사들이 공개됐다.     © 사진=SBS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SBS D포럼'에 할리우드 미투의 주인공인 배우 로즈 맥고완 등 사회 변혁을 위해 용기를 낸 연사들이 총출동한다.
 
'SBS D 포럼'은 지식 나눔 프로젝트인 서울디지털포럼(SDF)의 시즌2 로, 오는 11월 2일 '새로운 상식, 개인이 바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에 다양한 국내외 연사들이 포럼에 나와 그들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SDF에 참여하는 외국 연사 중 할리우드 배우이자 사회활동가인 로즈 맥고완이 눈에 띈다. 그녀는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의 성폭력 피해를 처음으로 대중에 폭로하면서 이후 거대한 미투 물결을 촉발한 주인공 가운데 한 명이다. 지난해 미국 주간지 타임은 로즈 맥고완을 '침묵을 깬 사람들' 중 한 명으로 '올해의 인물'에 선정했다. 그녀는 이번 SDF에서 권력을 앞세운 폭력 앞에서 어떻게 목소리를 내는 용기를 갖게 됐고, 개인의 목소리가 변혁으로 이어졌는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데이터 과학자이자 '대량살상수학무기' 저자인 캐시 오닐도 포럼 연사로 나선다. 미국 하버드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받고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사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던 그녀는 빅데이터 과학이 오히려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는 현실을 폭로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번 SDF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한 새로운 윤리적 관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외국인 연사로는 크레이그 샹크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정책그룹 총괄 부사장과 이토 다이스케 카운터스(일본 인종차별 반대 단체) 창립 멤버, 야스다 고이치 일본 프리랜서 저널리스트가 있다.
 
최영미 시인과 박창진 대한항공직원연대 공동대표, 래퍼 키디비 등은 우리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 목소리를 내는 경험과 방식에 대해 증언한다. 이 밖에도 래퍼 빈첸과 국범근 쥐픽쳐스 대표는 10대와 20대 청춘을 대표하는 연사로 나와 이들 세대가 가진 새로운 상식과 그것을 사회와 연결 짓는 방식을 조명한다.
 
이번 SDF는 총 11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이날 포럼의 오전 세션과 오후 일부 세션은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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