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rd BIFF]"이동 불가" 부산 강타한 태풍에 일정 줄줄이 취소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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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d BIFF]"이동 불가" 부산 강타한 태풍에 일정 줄줄이 취소 '비상'

최종수정2018.10.23 23:03 기사입력2018.10.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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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전경     © 사진=이지은 기자

▲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전경     © 사진=이지은 기자



[부산=뉴스컬처 이이슬 기자]부산이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발칵 뒤집혔다.
 
6일 오전 현재 부산에는 우산을 쓸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 간판과 건물이 흔들리는 등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영화 '밀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 기자간담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풍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와 관련해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뉴스컬처에 "태풍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거리의 간판이 심하게 흔들리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게스트와 기자들의 이동이 위험한 상황이다. 태풍이 오후 12시에 부산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비롯해 오전에 예정된 다수의 인터뷰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날 오후에는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에서 '미래의 미라이' 아주담담, '아사코 I&II', '공작', '버닝', '미스백', '모어 댄 블루', '변산', '암수살인' 등의 오픈토크와 야외무대인사가 예정됐다. 앞서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일정이었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장소를 변경한 것이다.
 
그러나 두레라움에서도 일정이 어려울 것이라 판단, 이날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영화의 전당 씨네마운틴 1층으로 옮겨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태풍 콩레이의 영향을 받은 부산     © 사진=이지은 기자

▲ 태풍 콩레이의 영향을 받은 부산     © 사진=이지은 기자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은 79개국 323편. 월드 프리미어 115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5편을 비롯한 140편이 올해 영화제를 통해 공개된다.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아시아필름마켓, 7일부터 9일까지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마켓도 열린다. 
 
'영화의 어제, 오늘, 내일을 고민한다'는 슬로건으로 부산 클래식 섹션을 신설했고, 회고전 '이장호-80년대 리얼리즘의 선구자'와 특별 기획 '필리핀영화 100주년특별전-영화, 국가와 역사에 응답하다'를 개최한다. 폐막작은 홍콩 영화 엽문외전'(감독 원화평)이 선정됐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 개막해 오는 13일까지 부산 해운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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