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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인터뷰]강예빈, 연극 '보잉보잉'으로 다시 드러낸 연기 욕심

최종수정2018.10.24 00:01 기사입력2018.10.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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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예빈이 뉴스컬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서정준 기자

▲ 강예빈이 뉴스컬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서정준 기자



[뉴스컬처 김민솔 인턴기자] 동양인 최초 옥타곤걸로 데뷔한 강예빈은 완벽한 몸매와 화려한 외모로 독보적인 '섹시 스타'가 됐다. 그는 영화 '투혼'(2011), tvN '막돼먹은 영애씨', KBS 2TV '왕가네 식구들'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그런 강예빈은 오는 11월 개막하는 연극 '보잉보잉'으로 무대에 도전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1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 근처의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컬처와의 인터뷰에서 강예빈은 연극 개막을 한달 가량 앞두고 "연극 연습하느라고 눈 뜨면 대학로다. 엄청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원래 연극에 관심이 많지는 않았어요. 워낙 연기 잘하는 사람들이 주름잡는 곳이라고 해서요. 선뜻 도전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우연히 김승현 오빠의 초대로 연극을 보러 갔다가 연극의 매력에 빠져서 도전하게 됐죠."
 
▲ 강예빈이 뉴스컬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서정준 기자

▲ 강예빈이 뉴스컬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서정준 기자


 
'보잉보잉'은 세 명의 약혼녀를 둔 바람둥이의 집에 우연히 약혼녀들이 모두 모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강예빈은 세 명의 약혼녀 중 한 사람이자 미국 항공 승무원 이수 역을 맡았다. 그는 코믹 연극을 연습하며 "연기 톤과 연극 톤이 다 코믹해서 연습할 때도 계속 웃기다. 연기하는 사람도 재미있다"고 연습실 분위기를 전했다.
 
"대표님이 직접 연기를 하면서 지도를 해서, 제가 앞으로 연기 생활에서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젊은 친구들이랑 하니까 체력이 달리죠. 제일 중요한 건 체력 같아요. 일단 제 체력을 길러서 같이 어울리려고 해요. 그게 제일 힘든 것 말고는 재미있게 연습을 하고 있어요."
 
연극의 중심지인 대학로에서 공연을 준비하며 강예빈은 "평생 가볼 대학로를 다 가보는 것 같다"며 "20대 초반에 많이 와서 추억들이 있는 곳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십몇 년이 지난 후에 와 보니까 대학로는 안 변했는데 제가 변해 있더라고요. 어린 친구들하고 일하다 보니까 저도 젊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때 그 시절도 생각이 나고, 뭔가 의욕이 생긴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 참 좋아요."
 
▲ 강예빈이 뉴스컬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서정준 기자

▲ 강예빈이 뉴스컬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서정준 기자


 
강예빈은 앞서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연극을 하면서 좀 더 연기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모든 친구들이 만나서 연기 얘기로 시작하고 연기로 얘기가 끝나니까 하루 종일 그 생각만 한다"고 했다.
 
"옛날에 무심코 봤던 방송도 연극 톤으로 내가 다시 한번 해 보게 되고, 호흡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돼요. 이렇게 연극을 하게 된 게 굉장히 좋은 기회고,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극장은 관객과 배우 사이의 거리가 매우 좁다. 때문에 배우들은 극 중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건 물론, 관객과 직접 소통하기도 한다. 그런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을 준비하며 강예빈은 "팬미팅도 많이 안 했고, 생각보다 부끄럼도 많이 탄다. 그런데 이번에 용기 내서 팬분들이나 관객분들하고 소통을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극장 바로 앞에서 보잖아요. 그렇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 그러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많이 오셔서 저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같이 한번 어울려 보고 같이 놀아 보고 싶어요."
 
한편 '보잉보잉'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두레홀 3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며, 강예빈은 오는 1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무대에 오른다.
 
 
[프로필]
이름: 강예빈
직업: 방송인, 배우
생년월일: 1983년 1월 20일
출연작: 영화 '가문의 영광', '투혼',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벼락 맞은 문방구', '왕가네 식구들' 등
 
김민솔 인턴기자 k.mins1077@ak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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