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왕진진, 자살시도 발견 A씨 "악성 댓글에 죽고싶다는 말 자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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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왕진진, 자살시도 발견 A씨 "악성 댓글에 죽고싶다는 말 자주해"

최종수정2018.10.24 06:02 기사입력2018.10.1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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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진진(전준주)씨     © 사진=지인 제공

▲ 왕진진(전준주)씨     © 사진=지인 제공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왕진진이 최근 죽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자살을 시도한 가운데 최초 발견자인 지인 A씨가 입을 열첬다.
  
왕진진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자택 욕실에서 목에 붕대를 맨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오후 왕진진의 측근 A씨는 뉴스컬처와의 통화에서 "새벽에 청소를 하러 왕진진의 집에 들렀다"며 "생각할 게 있다고 화장실에 들어간 왕진진이 나오지 않아 문을 열어보니 그가 목을 메단 채 앞으로 고꾸라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황급히 줄을 끊고 119에 신고했다. 구급차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했으며 이후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왕진진은 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상태이며, 이송 당시에는 사람을 못 알아볼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며 "현재는 점점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회복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 왕진진(전준주)씨     © 사진=지인 제공

▲ 왕진진(전준주)씨     © 사진=지인 제공


 
그러면서 "최근 왕진진이 악성 댓글에 많이 시달렸다. 곁에 있던 제게 '죽고 싶다'는 말도 많이 했다. 악성 댓글이 천 개 넘게 달린 것을 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왕진진은 낸시랑과 부부싸움 중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지난달 20일 자정께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물건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하지만 낸시랭에 대한 물리적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2017년 12월 27일 법적 부부가 됐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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