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기획]'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우리가 잊고 있던 그의 독보적인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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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기획]'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우리가 잊고 있던 그의 독보적인 매력

최종수정2018.12.06 12:30 기사입력2018.10.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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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영어 완전 정복' 스틸컷     © 사진=시네마서비스

▲ 영화 '영어 완전 정복' 스틸컷     © 사진=시네마서비스



[뉴스컬처 이솔희 인턴기자] 지난 13일 막을 내린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주목 받은 인물을 꼽자면 이나영을 빼놓을 수 없다. 이나영이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것. '뷰티풀 데이즈'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극 중 이나영은 한 아이의 엄마이자 아픔을 지닌 여자로 분해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알렸다.
 
영화로 먼저 관객을 만난 데에 이어 그는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9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이나영은 고스펙의 경력 단절녀 강단이 역을 맡았다.
 
연이은 복귀 소식으로 모두의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킨 그. 그동안 우리가 잊고 있던 이나영만의 매력을 소개한다.
 
▲ MBC '네 멋대로 해라' 스틸컷     © 사진=MBC

▲ MBC '네 멋대로 해라' 스틸컷     © 사진=MBC



#1. 네 멋대로 해라(2002)

배우 이나영을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MBC '네 멋대로 해라'. 이나영은 극 중 인디밴드의 키보디스트 전경 역을 맡았다. 남의 일에 무관심하고 무뚝뚝하지만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진경이 고복수(양동근 분)을 만나며 변화하는 모습을 그린다. 이나영은 독특한 캐릭터를 덤덤하고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영화 '영어 완전 정복' 스틸컷     © 사진=시네마서비스

▲ 영화 '영어 완전 정복' 스틸컷     © 사진=시네마서비스



#2. 영어 완전 정복(2003)
 
'영어 완전 정복'으로 이나영은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그가 연기한 나영주는 엉뚱한 상상과 착각에 빠져 별난 행동을 일삼는 인물이다. 평범한 인생을 살아가던 9급 공무원 영주는 영어를 배우겠다는 일념 하에 영어학원에 등록하고, 그곳에서 만난 문수(장혁 분)에게 마음을 빼앗겨 그를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나영은 순수하고 엉뚱한 인물을 유쾌하고 신선하게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커다란 안경과 촌스러운 옷차림에도 숨길 수 없는 미모는 덤.
 
▲ 영화 '아는 여자' 스틸컷     © 사진=시네마서비스

▲ 영화 '아는 여자' 스틸컷     © 사진=시네마서비스



#3. 아는 여자(2004)
 
영화 '아는 여자'에서 이나영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치성(정재영 분)을 짝사랑하는 바텐더 이연을 연기했다. 이연은 자신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치성 곁을 맴돌지만, 사랑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인물이다.
 
이나영은 짝사랑에 빠진 여자의 수줍으면서도 당돌한 면모를 표현해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영화는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우리나라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봐도봐도 사랑스러운 영화"라는 평을 받았다.
 
▲ MBC '아일랜드' 방송 화면 캡처     © 사진=MBC

▲ MBC '아일랜드' 방송 화면 캡처     © 사진=MBC



#4. 아일랜드(2004)
 
이나영이 '네 멋대로 해라'에 이어 '아일랜드'로 다시 한번 인생 드라마를 갱신했다. 그는 아일랜드계 가정으로 입양된 후, 그 가족들 마저 잃고 자책감과 외로움으로 고통받는 인물인 이중아로 변신했다.
 
이나영은 우울과 슬픔을 바탕으로 하는 인물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냈을 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삶을 살아온 중아의 툭툭 내뱉는 듯한 말투조차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이에 더해 그는 '아일랜드' 방영 당시 특유의 헤어 스타일과 히피풍의 패션으로 시선을 끌기도 했다.
  
▲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스틸컷     ©사진=프라임엔터테인먼트

▲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스틸컷     ©사진=프라임엔터테인먼트



#5.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도 아픔을 가진 인물을 연기했다. 그는 겉으로는 화려한 삶을 살아가지만 과거의 상처로 인해 계속해서 죽음을 시도하는 인물 유정을 연기했다.
 
이나영은 이 작품을 통해 깊고 진한 여운을 남기며 연기력을 확실히 입증했다. 이에 더해 어딘가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강동원과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극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솔희 인턴기자 newscultu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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