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연극제·서울연극폭탄 개최, 해외 2개국·북한 연극까지

서울미래연극제·서울연극폭탄 개최, 해외 2개국·북한 연극까지

최종수정2018.12.06 15:49 기사입력2018.10.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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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성·미학적 완성도 갖춘 작품 발굴 및 해외진출 계기 마련

▲ 2018 'ST-BOMB(서울연극폭탄)'과 제8회 '서울미래연극제(ST-Future)'가 개최된다.     © 사진=서울연극협회

▲ 2018 'ST-BOMB(서울연극폭탄)'과 제8회 '서울미래연극제(ST-Future)'가 개최된다.     © 사진=서울연극협회


 
[뉴스컬처 김민솔 인턴기자] '서울미래연극제(ST-Future)'(이하 '서울미래연극제')와 'ST-BOMB(서울연극폭탄)'(이하 'ST-BOMB') 개최된다.
 
'서울미래연극제'는 실험성과 미학적 완성도의 균형을 갖춘 작품을 발견하고 새로운 형태의 연극언어를 제시하고자 기획된 축제이며, 'ST-BOMB'는 국내 작품의 해외진출 및 세계연극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국내 작품의 해외 진출과 해외 우수 작품을 초청하는 프로젝트다.
 
서로 상호작용하는 두 사업은 지난 2016년 동일한 기간에 개최됐고, '서울미래연극제'에서 발견된 작품이 'ST-BOMB'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7년에는 극단 놀땅의 '오이디푸스-알려고 하는 자'(연출 최진아)가 루마니아 3개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어 투어를 진행했고, 최진아 연출은 루마니아 바벨페스티벌에서 연출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2017 제7회 서울미래연극제'의 해보카 프로젝트 '씹을 거리를 가져오세요', 극단 가치가 '레퀴엠 포 안티고네', 극단 시지프 '[On-Air] BJ 파우스트'가 루마니아·마케도니아, 바벨페스티벌·아뜰리에 페스티벌·MOT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다. 이 중 극단 가치가의 '레퀴엠 포 안티고네'는 아뜰리에 페스티벌에서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했다.
 
▶ 제8회 '서울미래연극제(ST-Future)'
 
서울미래연극제에 공개되는 5개의 작품은 다양한 연극언어를 모색하고, 장르의 경계가없는 과감한 실험과 시도를 탐미한다. 5작품 모두 창작 재연작품이지만, 이번 서울미래연극제를 준비하면서 또 한층 탈피하고 변모하였다. 이전 작품을 관람했던 관객이라면 변화된 모습을 비교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미래연극제 참여 작품들 중 우수 작품은 'ST-BOMB'를 통해 해외공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서울미래연극제의 특별프로그램으로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공연종료 후 공이모(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 평론가들의 사회로 진행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풀고 작품해석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 2018 'ST-BOMB(서울연극폭탄)'
 
2018 ST-BOMB에서는 동구유럽의 두 작품이 아르코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아르투라스 아레이마 시어터(리투아니아) '햄릿머신'과 토니불란드라(루마니아) '6호실'은 하이너 밀러 '햄릿머신'과 안톤 체호프 ‘6호실’을 바탕으로 토니불란드라 특유의 감각적 무대미학과 리투아니아 신예 연출가 아르투라스 아레이마의 파격적 구성 및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두 작품에에는 동구연극만이 가진 팽팽한 긴장감과 폭발하는 에너지가 드러날 예정이다. 특히 '햄릿머신'은 희곡 형식을 완전히 무시하고 시적·산문 형식으로 이뤄진 독창적 연극 언어를 가진 작품이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0년 채승훈 연출가의 손을 거쳐 한국의 정서를 담은 '굿'으로 무대화한 바 있다.
 
이외에도 2018 'ST-BOMB'는 움직임 워크숍, 북한희곡 낭독회를 통해 국내 단체들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 예술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연극적 움직임을 쫓는 안무가 이영찬의 움직임 워크숍 '나의 신체는 또 다른 언어가 된다'가 진행된다.
 
또한 북한희곡 낭독회 '지금, 우리, 곧.'은 서울연극협회 남북연극교류운영위원회에서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2018 남북연극교류사업-북한연극의 이해' 프로그램 중 하나로, 북한연극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다. 낭독 작품은 '리순신 장군', '성황당', '산울림' 3작품이며 김경익, 김관, 김수정 연출이 작품해설을 한다.
 
또한, 북한희곡 낭독회 <지금, 우리, 곧.>은 서울연극협회 남북연극교류운영위원회에서 올해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2018 남북연극교류사업-북한연극의 이해’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세계연극의 흐름을 확인하는 것과 더불어 북한연극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하고자 준비하였다. 낭독 작품은 시대를 대표하는 <리순신 장군>, <성황당>, <산울림> 3작품이며 김경익, 김관, 김수정 연출로 작품 해설과 함께 꾸려진다. 행사는 오는 11월 12일(월) 오후 2시부터 SH아트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축제정보]
행사명: 201'8 ST-BOMB(서울연극폭탄)'
기간: 2018년 11월 8일 ~ 11일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축제정보]
행사명: 제8회 '서울미래연극제(ST-Future)'
기간: 2018년 11월 2일 ~ 15일
장소: 동양예술극장 2관
 
김민솔 인턴기자 k.mins1077@ak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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