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만난 탈춤의 파격 변신…'오셀로와 이아고' 11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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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만난 탈춤의 파격 변신…'오셀로와 이아고' 11월 개막

최종수정2018.12.06 16:32 기사입력2018.10.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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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과 풍자의 색다른 조합 선사

▲ '오셀로와 이아고' 포스터     ©사진=정동극장

▲ '오셀로와 이아고' 포스터     ©사진=정동극장


 
[뉴스컬처 이솔희 인턴기자] '오셀로와 이아고'가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난다.
 
정동극장이 '창작ing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오셀로와 이아고'(연출 신재훈)를 선보인다.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탄탄한 텍스트와 전통 탈춤의 정서를 결합해 비극과 풍자의 화학 작용을 일으키며 관객을 새로운 감수성의 세계로 안내한다.
  
'오셀로와 이아고'는 첫 번째 공연인 '판소리 오셀로'와 같은 원작을 배경으로 하지만 완전히 다른 작품이다. 원작인 '오셀로'가 비극적인 인물의 관계를 통해 실존하는 것과 믿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면, 이번 작품은 비극적인 관계가 간계와 불신 속에서 무너져가는 과정을 '탈춤의 과장'으로 풀어낸다. 공연은 탈춤이 갖는 달관과 넉살의 미학을 통해 여백 없는 현대 삶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탈 뒤에 얼굴을 감춘 인간의 행동과 심리묘사를 색다르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탈을 쓴 등장인물들의 모습과 표현은 과감하고 직설적이다. 이를 통해 작품은 관객에게 무엇이 진실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오셀로와 이아고'는 내달 13일부터 25일까지 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정보]
공연명: '오셀로와 이아고'
연출: 신재훈
음악감독: 이아람
공연기간: 2018년 11월 13일~25일
공연장소: 정동극장
출연진: 허창열, 이주원, 박인선, 음악그룹 나무(이아람, 황민왕, 여성룡, 최인환)
관람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이솔희 인턴기자 newscultu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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