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세븐틴 버논, 김종국...'마지막' 드렁큰타이거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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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래, 세븐틴 버논, 김종국...'마지막' 드렁큰타이거 위해 뭉쳤다

최종수정2018.12.07 00:05 기사입력2018.11.08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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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에 참여하는 뮤지션들이 추가 공개됐다.     © 사진=필굿뮤직

▲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에 참여하는 뮤지션들이 추가 공개됐다.     © 사진=필굿뮤직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스타들과 국내외 랩스타, 예능에서 활약 중인 엔터테이너들이 드렁큰타이거 마지막을 함께 한다.
 
타이거JK는 7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두 번째 CD에 참여한 동료 뮤지션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24개의 트랙과 6곡의 스킷이 담길 정규 10집은 두 장의 CD로 나뉘어 다양한 해석을 담아낸다. CD Part.1은 특유의 붐뱁 장르로 채우고 CD Part. 2에는 재즈, EDM, 레게 등 여러 장르의 음악적 확장으로 신선함을 더한다.
 
우선 그룹 세븐틴의 버논이 대선배 드렁큰타이거와 신선한 조합으로 뭉쳤다. 정상급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자 팀 내 힙합 유닛의 일원인 버논이 힙합 레전드와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버논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타이거JK의 의정부 작업실을 방문해 의미있는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다.
 
김종국, 은지원, 데프콘, 하하도 참여했다. 동시대에 활동하면서 음악적으로 꾸준히 교류해온 이들은 대중적인 분위기의 트랙을 작업했다. SBS '런닝맨’, tvN '신서유기', KBS 2TV '1박2일' 등 국내 대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뮤지션이자 엔터테이너들이 한 곡에서 뭉친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될 예정이다.
 
드렁큰타이거의 오랜 동료 뮤지션들도 흔쾌히 힘을 보탰다. 보컬 멜로디와 관련해 음악감독을 자청한 아내 윤미래를 필두로 래퍼 비지, 주노플로, 앤원, 비비, 마샬, 후즈 등 필굿뮤직 패밀리가 보컬과 랩에 걸쳐 트랙 곳곳에 참여했다. 또 크루 'Freestyle Fellowship'을 이끄는 프리스타일 재즈힙합 뮤지션 Myka 9, 드렁큰타이거의 오랜 팬들에게 친숙한 미국 출신 래퍼 Styliztik Jones, Mickey Eyes 등이 의미있는 협업을 완성했다.
 
드렁큰타이거는 더블 CD 음반을 발매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드렁큰타이거는 마지막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음반 시장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의지에서 30곡을 채운 앨범을 준비했다. 앨범 타이틀 'X'는 10번째라는 의미이자 미스터리, 무한대, 곱하기, 후속편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중의적 표현이기도 하다.
 
이번 드렁큰타이거의 앨범은 여러 모로 기념비적인 음반이 될 전망이다. 마블과 작업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김정기가 드렁큰타이거 앨범의 비주얼 디렉터로 나선다. 세계적 드로잉 마스터라 불리는 김정기는 미국 마블 측과의 협업은 물론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전세계에서 라이브 드로잉쇼로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드렁큰타이거는 오는 14일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장기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정규 10집은 국내외 힙합신 뮤지션들과 스태프가 대거 참여한 만큼 차트 뿐 아니라 오프라인 음반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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