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현장X넷플릭스] "Just Enjoy!" 조선+좀비 시너지, 베일 벗은 '킹덤'(일문일답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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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현장X넷플릭스] "Just Enjoy!" 조선+좀비 시너지, 베일 벗은 '킹덤'(일문일답②)

최종수정2018.12.07 00:16 기사입력2018.11.08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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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덤' 스틸컷     © 사진=넷플릭스

▲ '킹덤' 스틸컷     © 사진=넷플릭스


 
[싱가포르=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일문일답②에서 이어집니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8일 오후(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Marina Bay Sands)에서 아시아 최초 라인업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2016년 아시아 론칭 이후 최초의 멀티 타이틀 라인업 이벤트다.

 

넷플릭스는 190여 개국에 걸쳐 1억 3천700만 명의 유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이다.

 

지난해 약 13조 1355억 원의 총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3분기 4조 494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34%의 성장을 이뤘다.

 

이날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책임자는 배우 주지훈 류승룡,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와 만나 ‘킹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하 일문일답.

 

- 조학주가 악을 대변하는 역할로 보인다. 억울할 수도 있지 않나.

 

류승룡 “그 시대는 혼란의 시대였고 그 권력을 빼앗긴다면 저와 제 가족들을 잃을 수 있는 위기에 있다. 그러면서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근간을 흔들기에 악으로 비친다. 능력 있는 사람이 잘못된 신념을 가졌을 때의 두려움을 표현하는 인물이다.”

 

- ‘킹덤’에 대한 기대가 아시아 전역에서 높다. 배우들의 호흡은 어땠나.

 

김성훈 “캐스팅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 외롭고 쓸쓸한 카리스마가 있어야 했다. 배우가 그 힘을 가지면 어떨까 싶었는데 그게 주지훈이었다. 작품을 통해 처음 알았다. 현장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주지훈이 제가 아는 배우 중에 가장 지능이 높지 않을까. 키만큼 지능이 높더라. 감각이 탁월하다. 열정적으로 나태한 경우가 많은데 다치는 순간까지 끝까지 말과 달리면서 구토하고 열정을 보이더라. 훤칠한 외모와 지적 수준, 열정까지 있는 완벽한 배우 중에 한 명이다.”

 

“류승룡은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배우다. 조학주는 가장 고민했던 인물 중 하나다. 단선적으로 보이면 안 됐다. 그러한 고민을 일순간 첫 촬영 때 완벽히 없애줬다. 카메라 앞에 온 순간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단지 그를 바라보고 촬영만 하면 됐다. 무한한 편안함을 준 배우다.”

 

배두나 “마찬가지로 더 많은 분이 아실 것 같다. 배우라는 사람이 경기하는 사람이지 않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이 무엇인지, 어찌해야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지, 동료 연출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최고의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 문화적 차이에 대한 견해가 궁금하다.

 

김은희 “유교적 부분이 있다. 시신 훼손이 안 된다든지 머리카락 자르는 걸 거부하고 자살한 사람도 있었다. 그런 개념을 미리 숙지하고 봐달라.”

 

류승룡 “가장 한국적 이야기를 서양적 소재로 공감할 수 있게 했다. 세계적인 넷플릭스와 만났다. 시너지를 많은 분이 느꼈으면 좋겠다.”

 

주지훈 “‘킹덤’은 재밌는 작품이다.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를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킹덤’은 2019년 1월 5일 공개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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