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방탄·트와이스 등 K팝 활약, 해외 저작권 사용료 ↑"

bar_progress

한음저협 "방탄·트와이스 등 K팝 활약, 해외 저작권 사용료 ↑"

최종수정2018.12.07 00:02 기사입력2018.11.08 10:02

글꼴설정
▲ 그룹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 사진=윤현지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 그룹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 사진=윤현지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김은지 기자]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가 지난 9월까지 징수된 해외 저작권 사용료가 2017년 징수된 해외 저작권 사용료 총액을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음저협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까지 해외 음악 저작권 단체로부터 징수된 저작권료는 약 79억 원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징수된 금액인 77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해외 저작권료의 관리는 신탁단체간 상호관리 계약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상호관리계약이란 각 나라에서 사용되는 음악저작물의 사용료를 해당 국가의 신탁단체들이 징수한 후 해당 저작물을 만든 작가들이 소속되어 있는 나라의 신탁단체로 사용료를 전달해주는 계약이다.
 
국내에서 사용된 미국 팝음악에 대한 사용료를 한음저협이 대신 징수해 미국 음악저작권단체로 보내주고 있고 반대로 해외에서 사용된 한국음악은 각 나라에서 징수해 한음저협으로 보내주고 있다. 

한음저협 측은 "해외 저작권료의 징수 특성상 해외 저작권 단체들마다 정산 시기가 달라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유예 기간이 발생하기 때문에 방탄소년단 등 올해 일었던 K팝 붐으로 인해 오는 2019년 이후로는 해외 저작권 사용료가 지금 보다 더 큰 성장이 예상된다"며 "K팝 열풍에 힘입어 올해 저작권 사용료 징수액 목표인 2천억 원은 문제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은 "방탄소년단, 워너원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아티스트의 활약이 이제 국가의 실익으로 돌아오고 있다. K팝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그 뿌리가 되는 음악 작가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hhh50@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