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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더 재밌다, 뮤지컬 '라이온 킹' 관람 포인트 TOP4

최종수정2018.12.07 00:03 기사입력2018.11.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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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0주년을 맞이 최초 인터내셔널 투어

▲ 뮤지컬 ‘라이온 킹’(연출 줄리 테이머) 메인포스터     ©사진=뉴스컬처DB

▲ 뮤지컬 ‘라이온 킹’(연출 줄리 테이머) 메인포스터     ©사진=뉴스컬처DB


 
[뉴스컬처 이지은 기자]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지난 7일 대구에서 한국 관객과 만났다.
 
흥행 뮤지컬 1위에 빛나는 ‘라이온 킹’은 그 명성대로 첫 티켓 오픈 당일, 대구에서만 2만 8천여 장을 판매하며 지방 공연 당일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서울 공연 역시 오픈된 전 회차가 솔드 아웃 되는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가장 보고 싶은 공연으로 손꼽히는 ‘라이온 킹’에 대한 반응은 매우 뜨겁다. 티켓 전쟁 속 예매에 성공한 금손 이라면 이제 재미있게 관람하는 것만 남았다. 전 세계 9천5백만 명의 관객에게 사랑받은 ‘라이온 킹’을 200% 즐길 수 있는 관람 팁을 소개한다.
 
▲ 뮤지컬 ‘라이온 킹(연출 줄리 테이머)’ 공연장면.     ©사진=Disney

▲ 뮤지컬 ‘라이온 킹(연출 줄리 테이머)’ 공연장면.     ©사진=Disney



#1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오프닝
 
첫 장면부터 압도한는 ‘라이온 킹’은 객석 통로로 유유히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장관을 만들어낸다 ‘나~주평야~ 발발이 치와와’라는 농담으로 여러 미디어에서 친숙한 ‘Circle of Life’는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오프닝으로 손꼽혔다. 뜨거운 사바나의 태양이 떠오르면 주술사 원숭이 라피키가 사바나 제왕의 후계자 심바의 탄생을 알리고, 형형색색의 조류들은 물론 얼룩말, 가젤, 코뿔소, 심지어 거대한 코끼리까지 객석 통로를 통해 무대 위로 입장하면 공연장은 순식간에 아프리카 사바나 정글로 바뀐다. 또한, 작품을 관통하는 메시지인 ‘생명의 순환(Circle of Life)’을 노래하는 넘버는 극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서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장면이다. 여유롭게 공연장에 도착하여 공연 시작 최소 10분 전에 미리 착석하기를 추천한다.
 
▲ 뮤지컬 ‘라이온 킹(연출 줄리 테이머)’ 공연장면 중 리피키(느세파 핏젱 분)가 손짓하고 있다.     ©사진=Disney

▲ 뮤지컬 ‘라이온 킹(연출 줄리 테이머)’ 공연장면 중 리피키(느세파 핏젱 분)가 손짓하고 있다.     ©사진=Disney



#2 팝 음악과 아프리카 오리지널 사운드의 결합
 
뮤지컬 넘버뿐만 아니라, 신비로운 앙상블들의 코러스도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다. 토니상을 비롯한 음악상을 휩쓴 아름다운 ‘라이온 킹’의 음악은 엘튼 존(Elton John)과 팀 라이스(Tim Rice) 콤비와 한스 짐머(Hans Zimmer)의 손에서 탄생했다. 한국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은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넘버로, 공연장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뮤지컬 음악에서는 ‘라이온 킹’의 심장 소리라고 할 수 있는 앙상블의 풍성한 합창도 빼놓을 수 없다. 앙상블들은 추가 음악&가사, 보컬 스코어, 합창 디렉터 레보 엠(Lebo M.)이 불어넣은 아프리카 소울을 신비하고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보여준다.

앞서 에릭 남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가 된 뮤지컬 ‘라이온 킹’ 퍼커션 연주는 아프리카의 리드미컬한 음악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퍼커션 연주도 객석에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라이브 퍼커션 연주를 감상하는 것도 ‘라이온 킹’ 음악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 지컬 ‘라이온 킹(연출 줄리 테이머)’ 공연장면.     ©사진=Disney

▲ 지컬 ‘라이온 킹(연출 줄리 테이머)’ 공연장면.     ©사진=Disney



#3 오리지널 소울을 그대로 가져올 베테랑 캐스트

출연진 과반수 이상이 전 세계 ‘라이온 킹’ 프로덕션 출신이다. 대자연의 밀림과 동물들을 예술적으로 표현할 배우들의 움직임도 눈을 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과반수의 ‘라이온 킹’ 프로덕션에 출연진과 전 세계 18개국에서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인터내셔널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또한, ‘라이온 킹’은 작품의 근간이 되는 아프리카 소울을 구현할 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위해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정기적으로 오디션을 개최하며 외형뿐만 아니라 소리와 색채까지 완벽히 살려낼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캐스트들이 과반수 이상 캐스팅된다. 이번 인터내셔널 투어에는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배우부터 대극장 작품들의 러브콜을 받는 배우는 물론 ‘라이온 킹’ 호주 프로덕션의 날라로 화제의 ‘Circle of Life’ 비행기 플래시몹에 참여한 조슬린 시옌티(Josslynn Hlenti)까지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뮤지컬 ‘라이온 킹(연출 줄리 테이머)’ 공연장면.     ©사진=Disney

▲ 뮤지컬 ‘라이온 킹(연출 줄리 테이머)’ 공연장면.     ©사진=Disney



#4 독창적인 상상력의 최정점! 감탄을 금치 못 하는 퍼펫과 마스크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들의 퍼펫 연기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연출 줄리 테이머가 세계 각지의 퍼펫 극과 마스크, 분장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라이온 킹’의 퍼펫 들은 직접 보면 감탄을 금치 못하는 예술품들이다. 우아한 걸음걸이의 치타, 배우의 팔로 활 모양을 그 리며 날아다니는 영양, 수레바퀴로 회전하며 전진하는 가젤, 배우와 하나가 된 새들 등 동물들을 끝없 는 상상력으로 표현해냈다. 하나하나 다른 디자인으로 수작업과 핸드페인팅을 통해 제작된 퍼펫들은 총 200여 개로, 제작에 17000여 시간이 걸린 작품들이다. 퍼펫 연기의 특징인 ‘더블 이벤트 (Double Event)는 배우들의 연기와 아프리카 초원을 뛰어다니는 동물들의 신체적 특징이 혼연일체 되어 절묘한 효과를 낸다. 배우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신체 연기는 왜 오리지널 공연인지 느끼게 할 것이다.

이렇듯 어느 하나 빠진 것 없이 관객의 마음을 풀(Full) 충전해줄 뮤지컬 ‘라이온 킹’의 화려한 볼거리와 관람 포인트를 살펴봤다. 작품의 엄청난 스케일에 대한 궁금증과 앞선 예매에 실패했다면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둔 서울 공연과 내년 4월에 시작하는 부산 공연을 추천한다.

원어로 만나는 최초의 공연이 될 이번 인터내셔널 투어 대구 공연은 12월 25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까지 이어지며 2019년 1월 9일부터 3월 28일까지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9년 4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정보]
공연명: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대구)
작/연출: 줄리 테이머
협력연출: 존 스티파니욱
각색: 로저 앨러스, 아이린 매치
협력안무: 메리 그리피스
음악감독: 마이크 샤퍼클라우스
조명: 도널드 홀더
무대디자인: 리처드 허드슨
공연기간: 2018년 11월 7일 ~ 12월 25일
공연장소: 대구 계명아트센터
관람료: VIP석 17만원, R석 14만원, S석 11만원, A석 9만원, B석 6만원
관람연령: 8세 이상
 
공연기간: 2019년 1월 10일 ~ 3월 28일
공연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관람료: R석 17만원, S석 14만원, A석 9만원, B석 6만원
 
공연기간: 2019년 4월(예정)
공연장소: 부산 드림씨어터
 
이지은 기자 pic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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