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NC인터뷰②] '라이온 킹' 뚝심 "예술로서 집중하고 싶다"

최종수정2018.12.07 12:20 기사입력2018.11.19 01:14

글꼴설정

대구 첫 개막 위한 한국 방문

▲ 뮤지컬 '라이온 킹'(연출 줄리 테이머) 펠리페 감바(Felipe Gamba), 레보 엠(Lebo M.), 마이클 캐슬(Michael Cassel) 크리에이티브 팀.(왼쪽부터)     ©사진=클립서비스

▲ 뮤지컬 '라이온 킹'(연출 줄리 테이머) 펠리페 감바(Felipe Gamba), 레보 엠(Lebo M.), 마이클 캐슬(Michael Cassel) 크리에이티브 팀.(왼쪽부터)     ©사진=클립서비스


 
[뉴스컬처 이지은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아프리카의 소울(SOUL)을 무대로 옮겨 놓았다고 볼 수 있는 '라이온 킹'은 그 음악이 주는 에너지가 대단하다. 이에 레보 엠은 "음악이 가진 힘은 굉장히 독특한 요소다. '라이온 킹' 프로덕션은 다양한 문화를 엮어낸 재능있는 일을 하면서 조명이라든지 의상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줄리 테이머 같은 훌륭한 감독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거라 생각한다"며 "귀로 들어도 즐겁고 시각적으로도 대단한 작품이다"고 웃었다.
 
월드디즈니 컴퍼니 시어트리컬 그룹(DTG)의 국제 협력부 디렉터이자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총괄 이사 펠리페 감바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이어 대구에서 또 한 번 모습을 비췄다. 이에 "다시 뵙게 돼서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라이온 킹'은 시간의 연속성이 있다. 특히 오늘날 그렇다. 인간성, 인류에 대한 책임감.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와 관련 있는 이야기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하는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캐슬은 "대구에 와서 좋고 흥분된다. '라이온 킹'은 영원함을 담은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디자인 음악 줄리 테이머까지 시간 연속성을 가지고 있다"며 "언어의 장벽이 없다는 건 자막은 무시해도 좋을 만큼 시각적으로 압도하고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고 전했다.
 
▲ 뮤지컬 ‘라이온 킹’(연출 줄리 테이머) 공연사진     ©사진=Disney

▲ 뮤지컬 ‘라이온 킹’(연출 줄리 테이머) 공연사진     ©사진=Disney



2005년에 비해 한국 시장은 크게 성장했다. 이에 감바는 "이번 프로덕션 역시 훌륭하게 기획됐다"라며 운을 띄웠다. 마이클 캐슬은 "14년 전에 시도했다면 3개의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기 보다는 서울에서밖에 못했을 거다. 한국의 파트너 쉽과 3개의 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점이 새롭다"고 밝혔다. 
 
감바는 "도시마다 인식이 다르기 때문에 마켓이 가능한 거 같다. 다행히 라이온 킹은 레보 엠이나 줄리 테이머 등 재능있는 아티스트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버릇이 나빠졌다고 했을 만큼 '라이온 킹'의 성공을 계속 보고 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점쳐본다"며 "여러 곳을 다녀본 결과 나이가 있건 어리건 감동을 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러한 성공은 한국에서도 큰 성과가 있을 거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레보 엠 역시 "'라이온 킹'은 새로운 시장의 문을 열어주는 거 같다. 덕분에 가족 같은 친구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고 어떤 일이 다가올지 기대된다"고 답했다.
 
'라이온 킹'은 한국 공연을 마치면 대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마이클은 "박스오피스에서 굉장히 큰 성과를 거뒀다. 싱가폴에서는 두 번 째로 공연됐는데도 관객이 똑같은 사랑을 줬다. 두 번 째 봐도 감명이 깊다. 필리핀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며 "대만 다음 스케줄은 동남아시아 더 멀리 가볼까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감바는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애니메이션으로도 굉장히 성공르 거두었다. 브로드웨이로 가져오면서 무대 예술 넓혔다는 자부심도 있다. 돈 재정적인 면을 부정할 순 없지만, 예술로서 집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NC인터뷰①] '라이온 킹' 방향성 "죽는 뮤지컬 아닌 진화하는 뮤지컬로"
 
 
[공연정보]
공연명: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대구)
작/연출: 줄리 테이머
협력연출: 존 스티파니욱
각색: 로저 앨러스, 아이린 매치
협력안무: 메리 그리피스
음악감독: 마이크 샤퍼클라우스
조명: 도널드 홀더
무대디자인: 리처드 허드슨
공연기간: 2018년 11월 7일 ~ 12월 25일
공연장소: 대구 계명아트센터
관람료: VIP석 17만원, R석 14만원, S석 11만원, A석 9만원, B석 6만원
관람연령: 8세 이상
 
공연기간: 2019년 1월 10일 ~ 3월 28일
공연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관람료: R석 17만원, S석 14만원, A석 9만원, B석 6만원
 
공연기간: 2019년 4월(예정)
공연장소: 부산 드림씨어터
 
이지은 기자 picfeel@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