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울시합창단 '명작시리즈' 마지막 무대, 네 작곡가의 음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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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서울시합창단 '명작시리즈' 마지막 무대, 네 작곡가의 음악 소개

최종수정2018.12.05 10:02 기사입력2018.12.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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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합창단(단장 강기성) '명작시리즈 Ⅳ' 공연 안내.  사진=서울시합창단

서울시합창단(단장 강기성) '명작시리즈 Ⅳ' 공연 안내. 사진=서울시합창단



[뉴스컬처 김민솔 인턴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개관 40주년과 함께 창단 40주년을 맞은 서울시합창단(단장 강기성)이 '명작시리즈'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명작시리즈 Ⅳ'에서는 낭만주의 작곡가이자 피아노의 왕이라고 불리는 프란츠 리스크, 브람스의 유일한 공식 제자로 고전적 낭만주의 스타일을 충실하게 계승하고 연구해 독자적인 작품을 완성한 구스타프 예너, 낭만주의에 기반을 둔 민족주의 작곡가 겸 음악이론가 레오시 야나체크, 낭만파 음악의 최고봉이자 근대 독일 가곡의 창시자로 불리는 프란츠 슈베르트 등 네 작곡가의 합창음악을 소개한다.

합창음악은 남성합창과 여성합창, 무반주와 피아노 반주의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져 배경이 되는 민족·언어·문학성까지 더한다.

첫 번재 곡은 리스트의 남성 무반주 합창이다. '기수의 노래'라는 뜻으로, 프랑스혁명 당시 자유를 외치며 시민의 권리를 찾고자 말을 타고 전쟁터에 나가는 용기를 노래한다. 노래에는 조국을 위해 피 흘리는 군인의 마음을 담았다.

두 번째는 '단결의 노래'로, 두 명의 테너, 베이스와 남성합창단이 함께한다. 자유를 외치며 변화를 추구하고, 더 이상 수동적으로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각오를 표현한다.

'세레나데'는 앞의 두 곡과 대조적으로 따뜻하고 정겨우며 사랑스러운 노래다. 사랑하는 이가 머무는 오두막집을 바라보며 집과 대화를 나누는 진행으로, 독창과 합창이 주고받듯 흘러간다.

여성 3부에는 예너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4권으로 된 12곡의 노래로,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에 대해 노래했다. 리스트와 예너의 곡들은 모두 국내 초연이다.

2부에서는 4곡으로 구성된 야나체크의 아카펠라 남성합창을 들려준다. 사랑, 배반, 전쟁, 연인에 대한 흠모를 표현한 야나체크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교과서에 수록된 만큼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슈베르트의 '음악에(An die Musik)'와 '송어(Die Forelle)' 등 여성 4부 합창으로 이뤄진 예술가곡 합창을 연주한다.

한편 서울시합창단은 작품의 이해를 돕고, 보다 흥미롭게 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공식 블로그에 '서울시합창단 명작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공연과 관련된 정보도 글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정보]

공연명: 서울시합창단 제151회 정기연주회 '명작시리즈 Ⅳ'

장소: 세종 체임버홀

기간: 2018년 12월 7일 ~ 8일

출연: 강기성, 장은신, 박성은, 서울시합창단

관람료: R석 3만 원, S석 2만 원

김민솔 인턴기자 k.mins10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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