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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기획]12월 관객의 또다른 선택지, 재개봉 영화

최종수정2018.12.05 13:23 기사입력2018.12.0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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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스틸컷.  사진=UPI코리아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스틸컷. 사진=UPI코리아



[뉴스컬처 김민솔 인턴기자] 올 연말에도 수많은 기대작들이 극장에 등장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색다른 선택지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재관람 관객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새롭게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명작의 여운을 남길 재개봉 영화다.

올 12월에는 1년에 단 한 편의 영화만 받을 수 있는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브로크백 마운틴'을 비롯해 '어거스트 러쉬', '트루먼 쇼' 등 명작들이 대거 등장한다.

점점 거세지는 칼바람에도 관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채워줄 재개봉 영화 5편을 소개한다.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스틸컷.  사진=UPI코리아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스틸컷. 사진=UPI코리아



#1. '브로크백 마운틴'

영화는 짧은 만남을 이어가며 평생을 그리움 속에 사는 잭 트위스트(제이크 질렌할 분)와 에니스 델마(히스 레저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두려움으로 인해 사랑을 주저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많은 관객들은 눈물을 쏟는다.

관람 후, 가슴 속 깊이 남는 여운은 '브로크백 마운틴'이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베니스국제영화제 등을 휩쓴 이유를 알게 한다. 5일 개봉.

영화 '어거스트 러쉬' 스틸컷.  사진=(주)영화사 그램

영화 '어거스트 러쉬' 스틸컷. 사진=(주)영화사 그램



#2. '어거스트 러쉬'

'어거스트 러쉬'는 '최고의 음악 영화'라는 데 이견 없이 고개를 주억이게 하는 작품 중 하나다.

촉망 받는 첼리스트이지만 11년을 그리움 속에 살았던 라일라(케리 러셀 분), 라일라를 놓친 뒤 음악의 열정을 잃어버린 루이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분), 세상 모든 것을 음으로 받아들이는 천재 소년 에반(프레디 하이모어 분).

세 사람이 음악으로 인해 기적처럼 다시 만나는 이야기는 많은 관객들의 심장을 울린다. 영화의 대표곡 'This Time'과 'Someday'의 우직한 가사와 꾸밈없는 멜로디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일깨운다. 오는 6일 개봉.

영화 '트와일라잇' 스틸컷.  사진=(주)NEW

영화 '트와일라잇' 스틸컷. 사진=(주)NEW



#3. '트와일라잇'

'트와일라잇'은 스테파니 메이어가 쓴 소설 '트와일라잇' 시리즈 첫 편을 원작으로 했다. 평범한 고등학생 소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 분)는 아빠의 집으로 이사를 온고, 전학 첫날 놀라운 정도로 잘생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분)와 마주친다.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지만, 벨라가 에드워드와 그의 가족이 뱀파이어 일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예기치 못한 상황을 겪게 된다.

환상 속 창백하고 아름다운 뱀파이어와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는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시리즈까지 이어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올 12월에는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판타지 로맨스도 괜찮지 않을까. 오는 12일 개봉.

영화 '러빙 빈센트' 스틸컷.  사진=판씨네마(주), (주)이수C&E

영화 '러빙 빈센트' 스틸컷. 사진=판씨네마(주), (주)이수C&E



#4. '러빙 빈센트'

국내에서 지난 2017년 11월 개봉한 '러빙 빈센트'는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추적하며 인간 빈센트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러빙 빈센트'는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6만 점이 넘는 그림으로 영화를 완성했다. 전체 제작 기간은 10년, 107명의 화가들이 그림을 그린 시간은 2년에 달한다.

영화는 강렬한 유화로 이뤄진 화면에 빈센트의 삶을 잔잔하게 표현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반 고흐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90분간 화면을 꽉 채운 유화의 움직임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하다. 오는 13일 개봉.

영화 '트루먼 쇼' 스틸컷.  사진=해리슨앤컴퍼니

영화 '트루먼 쇼' 스틸컷. 사진=해리슨앤컴퍼니


#5. '트루먼 쇼'

국내에서 1998년 공개된 '트루먼 쇼'가 20년 만에 재개봉한다. 영화는 자신의 삶이 24시간 생중계되는 트루먼(짐 캐리 분)을 통해 매스미디어의 폭력성을 비판했다. 탄생부터 모든 것이 연출됐다는 충격적인 스토리와 소름 돋는 연출은 '트루먼 쇼'를 명작 반열에 오르게 했다.

'Good morning, good evening, good night'이란 대사는 충격적이면서 감동적이고, 동시에 유쾌한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았다. 이런 '트루먼 쇼'의 명대사를 다시 영화관에서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은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오는 13일 개봉.

김민솔 인턴기자 k.mins10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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