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기획]'케미' 잘하는 배우 송혜교, '풀하우스'부터 '남자친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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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기획]'케미' 잘하는 배우 송혜교, '풀하우스'부터 '남자친구'까지

최종수정2018.12.14 13:42 기사입력2018.12.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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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의 한지은, '태양의 후예'의 강모연,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오영, '남자친구'의 차수현 역을 맡은 배우 송혜교. 사진=KBS 2TV, SBS, tvN

'풀하우스'의 한지은, '태양의 후예'의 강모연,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오영, '남자친구'의 차수현 역을 맡은 배우 송혜교. 사진=KBS 2TV, SBS, tvN



[뉴스컬처 이서윤 인턴기자] 송혜교는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호텔 대표 차수현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특히 상대역 박보검과 12살 나이 차이가 무색한 '애틋 케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설렘과 따스함을 전하고 있다.

매번 연기인지 현실인지 헷갈릴 정도로 실감나는 송혜교의 케미 연기는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아왔다. 14년 전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풀하우스'부터 지금의 '남자친구'까지 '케미 잘하는 배우' 송혜교의 면면을 모아봤다.

#1. KBS 2TV '풀하우스'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한지은 역을 맡은 송혜교, 이영재 역의 비(정지훈). 사진=KBS 2TV '풀하우스' 캡처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한지은 역을 맡은 송혜교, 이영재 역의 비(정지훈). 사진=KBS 2TV '풀하우스' 캡처



지난 2004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송혜교는 단순하면서도 쾌활한 작가 지망생 한지은 역을 맡았다. 당시 24세였던 송혜교는 현실적이면서도 발랄한 지은 역을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아시아 최고의 한류 스타 이영재 역을 맡은 비(정지훈)와 '풀하우스'에서의 달콤살벌한 신혼 로맨스를 그리며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시작부터 20% 초반대의 시청률로 승승장구했던 드라마 '풀하우스'는 최종회에서 40%의 시청률을 훌쩍 넘으며 기록적인 드라마로 남았다. 송혜교는 '풀하우스' 한지은 역으로 2004년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 베스트커플상, 최우수연기상을 휩쓸었다.

#2.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오영 역을 맡은 송혜교. 사진=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캡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오영 역을 맡은 송혜교. 사진=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캡처



지난 2013년 송혜교는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오랜만의 정통 로맨스를 선보였다. 송혜교가 맡은 오영 역은 시각 장애인이지만 남다른 영리함과 냄새, 소리를 감지하는 능력으로 얼핏 보기에는 불편함이 없어 보이는 대기업 상속녀다.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비참한 삶을 살던 그는 어느 날 오빠와 동명이인인 남자 오수(조인성 분)와 마주한다.

송혜교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캐릭터 설정과 조인성과의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유난히 눈물 흘릴 일이 많았던 오영 역을 맡으며 명품 눈물 연기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3. KBS 2TV '태양의 후예'
[NC기획]'케미' 잘하는 배우 송혜교, '풀하우스'부터 '남자친구'까지


'송송커플'을 탄생시킨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는 의료봉사단으로 나선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 역을 맡았다. 송혜교의 실제 성격을 십분 반영해 한층 밝고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됐다는 평을 받으며 강모연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 냈다.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을 맡은 송중기와의 케미는 정점을 찍었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로 2016년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부문 여자인기상과 글로벌스타상을,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커플상을, KBS 연기대상에서는 베스트 커플상, 아시아 최고 커플상에 이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송혜교와의 로맨스 연기로 송중기는 '신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드라마 방영 중에도 꾸준히 열애설에 시달렸던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해 10월 웨딩 마치를 울리며 '세기의 커플'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4. tvN '남자친구'
드라마 '남자친구' 차수현 역의 송혜교, 김진혁 역의 박보검. 사진=tvN '남자친구' 캡처

드라마 '남자친구' 차수현 역의 송혜교, 김진혁 역의 박보검. 사진=tvN '남자친구' 캡처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는 한 번도 자신의 뜻대로 살아본 적 없는 동화호텔 대표 차수현 역을 맡았다. 도도하고 차가운 매력의 그와 극과 극인 김진혁 역의 박보검과 '연상연하'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랑에 서투르고 어색한 송혜교를 능숙하게 이끌어주는 박보검의 모습, 그리고 그런 그를 처음으로 믿고 의지하게 된 송혜교의 섬세한 표정 연기가 관전 포인트다.

13일 방송되는 '남자친구' 6회에서는 본격적인 '썸'에 돌입한 송혜교와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져 안방에 커다란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서로 다른 느낌의 사랑 연기로 인생작을 경신해온 송혜교가 만들어낼 또 한 번 인생 '케미'가 기대된다.

이서윤 인턴기자 lsy416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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