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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하철 1호선' 성료…지방 투어·해외 공연 예정

최종수정2019.01.02 11:13 기사입력2019.01.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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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사진=극단 학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사진=극단 학전


[뉴스컬처 이솔희 인턴기자] 10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지하철 1호선'(연출 김민기, 제작 극단 학전)이 성황리에 공연을 끝마쳤다.

'지하철 1호선'이 지난달 30일 4100회 공연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공연을 끝마쳤다. 작품은 지난해 9월 10년 만에 재공연되며 관객과 평단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4개월 간 총 100회의 정규 공연과 12회의 특별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작품은 4개월간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만 오천 명이 넘는 관객을 만났다. 제 7회 예그린 어워드에서는 최고상인 예그린 대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며 뛰어난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지하철 1호선'은 1994년 초연 이후 2008년까지 15년간 공연되며 7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만난 한국 공연계의 대표작이다. 독일 그립스 극단의 'Linie 1'을 원작으로 한국적인 시각에서 번안, 각색을 거쳐 IMF 시절 한국사회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냈다. 김윤석, 설경구, 조승우, 장현성, 황정민, 방은진, 배해선, 이정은, 김원해, 김종구, 김재범, 박정표, 정문성, 최재웅 등 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2008년 마지막 버전 그대로 수정 없이 공연되었으며, 가수 정재일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음악 구성에만 변화를 줬다. 기존 6인조 밴드를 기타, 퍼커션, 베이스, 바이올린, 건반& 아코디언의 5인조로 재구성한 것.

1, 2차로 진행된 오디션 외에도 원작자 폴커 루드비히와 비르거 하이만의 흉상 제막식, 폴커 루드비히와 함께 한 학술 포럼, 김민기 대표의 JTBC 뉴스룸 인터뷰, OB 배우들의 게스트 출연 등을 진행하며 10년의 공백을 다채로운 행사로 채웠다.

총 23회차 동안 진행된 게스트 출연에는 구원영, 김재범, 최재웅, 김국희, 김원해, 남문철, 장현성, 배해선, 이정은, 황정민 등 60명의 OB 배우들이 함께 했다. OB 배우들은 바쁜 스케쥴 중에도 연습부터 출연까지 참여하며 학전 식구들간의 끈끈한 의리를 선보였다.

'지하철 1호선'은 2019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 돼 2019년 상반기 중 지방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원작 극단 그립스의 개관 50주년 기념 페스티벌에도 초청되어 2019년 6월, 베를린 그립스 극장에서 해외 공연을 진행한다.

이솔희 인턴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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