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기획]'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의 '원조 잘생김' 비주얼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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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기획]'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의 '원조 잘생김' 비주얼 모음

최종수정2019.01.10 16:40 기사입력2019.01.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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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 영화 '만추' 스틸컷. 사진=MBC '내 이름은 김삼순', SBS '시크릿 가든', '하이드 지킬, 나',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 화면 캡처. CJ엔터테인먼트

배우 현빈. 영화 '만추' 스틸컷. 사진=MBC '내 이름은 김삼순', SBS '시크릿 가든', '하이드 지킬, 나',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 화면 캡처. CJ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이우진 인턴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은 더욱 멋있어진 비주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나이 들수록 더 잘생겨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매 화가 끝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에는 '현빈 나이'가 오를 정도로 관심을 끈 현빈의 비주얼.

현빈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시청률 50%를 넘기며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내 이름은 김삼순' 부터 최근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서스펜스 드라마를 이끌고 있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까지. 뉴스컬처가 현빈의 '원조 잘생김'이 묻어난 작품들을 모아봤다.
배우 현빈. 사진=MBC '내 이름은 김삼순' 방송 화면 캡처

배우 현빈. 사진=MBC '내 이름은 김삼순' 방송 화면 캡처


'내 이름은 김삼순' 나쁜 남자의 우수에 찬 눈빛

지난 2005년 종영한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현빈(현진헌 역)은 나쁜 남자의 고독한 매력을 뽐냈다. 극중 교통사고로 형과 형수를 잃고, 왼쪽 다리까지 망가진 현빈은 세상을 향한 분노가 커져갔다. 준재벌의 집안에서 빛나는 외모를 가지고 태어나 늘상 자신만만함으로 일관했던 현빈은 이내 자기혐오에 휩싸였다.

그는 콤플렉스를 지닌 여자 김선아(김삼순 역)를 눈앞에 마주하게 되고, 이유 모를 동질감 혹은 사랑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극중 현빈은 김선아를 향해 우수에 찬 눈빛을 드러냈고, 상처를 떠안은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두 사람의 로맨스를 응원했다.

배우 현빈. 사진=SBS '시크릿 가든' 방송 화면 캡처

배우 현빈. 사진=SBS '시크릿 가든' 방송 화면 캡처


'시크릿 가든' 트레이닝복 가뿐히 소화

현빈은 지난 2010년을 뜨겁게 달군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역이었다. 드라마는 무술감독을 꿈꾸는 스턴트 우먼 하지원(길라임 역)과 '까도남' 백만장자 백화점 사장 현빈(김주원 역)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스 판타지이다. 남녀 주인공의 몸이 바뀐다는 설정은 당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는 극중 짙은 눈썹, 베일 듯 날카로운 콧날, 탄력 있는 몸매를 가진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백화점 사장 캐릭터를 소화했다. 턱까지 끌어올린 트레이닝 복은 그의 우월한 비주얼을 가릴 수 없었다. 오히려 현빈은 트레이닝 복의 인기를 선도하며 '한 땀 한 땀'이라는 유행어까지 제조했다.

배우 현빈. 사진=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 화면 캡처

배우 현빈. 사진=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 화면 캡처


'하이드 지킬, 나' 두 버전의 멋짐

현빈은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1인 2역에 도전했다. 그는 두 가지 버전의 잘생김을 보여주며 출구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극중 현빈(구서진/로빈 역)은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과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그룹의 외아들이다.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놀이공원이지만 정작 그 주인인 현빈은 두 자아에 시달리며 행복을 느끼지 못했다.

그는 극중 하이드와 지킬 두 가지 내면으로 분했다. 극한이기주의자인 지킬과 섬세하고 다정다감한 하이드는 그야말로 상극이었다. 전혀 다른 두 캐릭터의 모습은 현빈으로 융합됐다. 평소 웃을 때 드러나는 해맑음과 무표정일 때 두드러지는 현빈의 냉철한 매력이 한 번에 드러난 작품으로 꼽힌다.
영화 '만추'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만추' 스틸컷. 사진=CJ엔터테인먼트


'만추' 독보적 분위기로 압도

현빈은 영화 '만추'에서 분위기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우울하고 쓸쓸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극중 현빈(훈 역)은 수감 중 잠시 교도소를 나온 탕웨이(애나 역)를 우연히 버스에서 만난다. 이후 두 사람은 낯선 장소인 시애틀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듯 했다.

미소가 사라진 그들의 입가에 환한 미소가 번질 때면 세상이 온통 따뜻해진 것 같은 착각이 피어오른다. 하지만 이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야 하는 현빈은 슬픔을 숨기지 못하고, 현빈의 침묵은 관객들의 가슴을 아리게 만들었다. 영화의 고독한 분위기와 현빈의 날카로운 비주얼이 만나 시너지를 일으켰다.

배우 현빈. 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 화면 캡처

배우 현빈. 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 화면 캡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미남계로 여심 저격

현빈(진우 역)은 스스로 잘생긴 걸 아는 미남 캐릭터를 맡았다. 그는 처음 스페인에서 박신혜(희주 역)를 만났을 때에도 미남계로 계약을 따내겠다는 농담 섞인 진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후 박신혜는 정말로 현빈에게 마음을 뺏겼고, 현빈의 곁을 지키게 됐다.

현빈은 외모 뿐만 아니라 능력도 뛰어난 인물이다. 그는 첫 회사를 만든 뒤 단 10년 만에 업계 최대 투자사의 대표가 됐다. 현빈은 등장만으로도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온갖 주변인들의 경계 대상이 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현빈은 주변의 압박에 점점 지쳐갔고, 그럴수록 그의 퇴폐미도 더욱 부각됐다.

이우진 인턴기자 wack77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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