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대표이사, 오늘(16일) 경찰 출석…6시간째 조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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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대표이사, 오늘(16일) 경찰 출석…6시간째 조사(종합)

최종수정2019.02.16 13:18 기사입력2019.02.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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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대표/사진=뉴스1

손석희 대표/사진=뉴스1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오늘(16일) 경찰에 출석했다.


손 대표는 16일 오전 7시 30분께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당초 그는 오는 17일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앞당겨 경찰서를 찾았다.


손석희는 배임 고발건의 피고발인, 폭행 사건의 피고소인, 공갈미수 고소 건의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앞서 프리랜서 기자 김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김 씨는 "손 대표가 연루된 교통사고 제보를 취재하던 중 나를 회유하려고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다"며 "이를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손석희 대표는 이를 정면으로 부인했다. '뉴스룸'에서 손 대표는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만 드리겠다"며 "사법당국에서 모든 걸 밝혀주시리라 믿고 흔들림 없이 '뉴스룸'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얼마간의 해프닝으로 무시하고 넘어가기엔 너무나 당황스러운 소문의 상처”라며 “누군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은 몇십몇백 단계의 가공을 거쳐 가며 퍼져나갔고, 대중의 호기심과 관음증은 이를 퍼뜨리는 동력이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인터넷도 없고 SNS도 없었으며 휴대전화는 물론 삐삐도 없던 그 옛날에도 단지 세 사람이 마음먹으면 누군가를 살인자로 만들었는데 카카오톡이든 유튜브든 널린 게 무기이니 이 정도의 음해야 식은 죽 먹기가 된 세상”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날 손석희 대표의 경찰 조사는 오후 늦게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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