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연극 '닫힌 방', 3월 6일 개막

최종수정2019.02.27 10:38 기사입력2019.02.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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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닫힌방' 포스터. 사진=한국예술거래소

연극 '닫힌방' 포스터. 사진=한국예술거래소


[뉴스컬처 이지은 기자] 연극 ‘닫힌 방’(연출 박성훈, 제작 한국예술거래소)이 타인의 시선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삶을 조명한다.


‘닫힌 방’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디 마르가리따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실존주의 철학자이자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유명한 장 폴 사르트르의 동명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이야기는 이전에 일면식조차 없었던 신문기자 가르생과 우체국 직원 이네스 그리고 부유한 마담 에스텔이 풀어낸다. 세 사람은 거울도, 창문도 없는 한정된 공간에서 들어서고 각자가 느끼는 ‘타인의 시선’을 중심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이들은 ‘타인의 시선’을 통해 자신의 인생이 판단되고 비판받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그 ‘시선’을 피할 수 없다는 게 현실이다. ‘닫힌 방’은 시선을 견디며 살아가는 세 사람을 빌려 이와 같은 모습이 현재 사회의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질문한다.



이지은 기자 pic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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