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이슈]불법촬영 대화방 더 있다, 영화배우들·모델·부유층 폭로…신기현 "나 아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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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이슈]불법촬영 대화방 더 있다, 영화배우들·모델·부유층 폭로…신기현 "나 아냐"(종합)

최종수정2019.04.05 09:03 기사입력2019.04.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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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이슈]불법촬영 대화방 더 있다, 영화배우들·모델·부유층 폭로…신기현 "나 아냐"(종합)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버닝썬 게이트' 승리·정준영이 쏘아올린 볼꽃이 영화계로 번졌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영화배우와 모델, 부유층 자제들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이 단체 대화방은 승리, 정준영 대화방과 유사한 공간이여서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SBS 보도에 따르면 두 개의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이 공유됐다. 한 단체 대화방에는 김 씨를 비롯해 영화배우 신 모 씨와 한 모 씨, 모델 정 모 씨 등 연예인들이 또 다른 대화방에는 삼성 계열사 전 사장 아들 등 부유층 자제와 아레나 클럽 MD가 있었다.


SBS 측은 "피해자가 수십 명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후 피해자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2016년 연인 관계였던 사업가 김 모 씨의 외장하드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 안에서 자신 몰래 촬영한 성적 동영상과 사진을 발견했다.


A 씨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상습적으로 이런 걸 찍어오던 사람이구나 싶었다. 다른 사람들은 자기가 찍힌 것도 아마 모를 것이다. 다 너무 취해있고 너무 인사불성에 몸도 못 가누고"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영화배우 신 씨와 한 씨의 소속사는 "단체 대화방을 만든 적도 없다"고 주장했으나, 단체 대화방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자 그제서야 "단체 대화방을 만든 건 맞지만 불법 촬영을 하거나 공유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은 영화배우 신 씨로 신기현을 지목했다. 논란이 되자 신기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내가 아니다", "소속사 측에서 부인했다는데 나는 소속사가 없다. 저런 동영상을 본 적 없다. 들은 적도 없다", "정말 아니다", "영화배우 신모씨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나인 줄 안다. 살려달라"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신기현은 승리, 정준영과 왜 친하냐는 누리꾼의 질문에도 답변을 남겼다. 신기현은 "14년 전 배틀신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승리를 알게 됐다. 정준영과는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연탄 봉사 사진은 봉사하러 갔다가 찍은 것이다. 내 친구들은 나를 의심하지 않는다. 애초에 술을 입에 거의 안 댄다"라고 해명했다.


신기현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그룹 배틀 멤버로 활동한 신기현은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 정준영과 로이킴, 에디킴, 우디 등이 출연한 웹예능 'FC앙투라지'에 출연했다.


한편 이날 SBS는 정준영이 불법 동영상을 유포한 단체 대화방에 가수 에디킴이 속해있다고 보도했다. 에디킴은 5일 "지난 3월 말께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촬영한 영상이 아닌 온라인에 있는 음란한 사진을 한 장 올린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준영 대화방에 있던 연예인은 승리, 정준영, 로이킴, 강인, 이종현, 용준형, 정진운, 최종훈, 에디킴, 이철우 등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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