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전도연 "'밀양' 이후 아이 잃은 엄마 역할은 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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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전도연 "'밀양' 이후 아이 잃은 엄마 역할은 하고 싶지 않았다"

최종수정2019.04.08 11:30 기사입력2019.04.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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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영화 '생일' 출연과 관련된 비화를 전했다.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전도연이 영화 '생일' 출연과 관련된 비화를 전했다.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뉴스컬처 나혜인 인턴기자] 배우 전도연이 영화 '생일'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생일'의 배우 전도연과 감독 이종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도연은 "'생일'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다"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그는 "시나리오 만으로 결정하기는 힘들었다. 사실 '밀양'이 많이 생각이 났다"며 "그 이후로는 아이 잃은 엄마 역할은 안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도연은 "'생일' 전에도 이러한 이유로 고사한 작품이 많았다. 그래서 처음에 '생일'도 고사했었다"며 "그러나 마음에서 안 놓아졌다"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그는 "많은 각오들이 있어 오히려 현장에서는 마음이 편했다. 촬영하는 것보다 ''생일'은 이런 영화입니다'라고 사람들에게 편하게 다가는 게 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나혜인 인턴기자 hi7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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