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전도연 "'생일'서 맡은 역할의 감정, 너무 명백해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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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전도연 "'생일'서 맡은 역할의 감정, 너무 명백해 무서웠다"

최종수정2019.04.08 11:46 기사입력2019.04.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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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전도연이 촬영하며 느꼈던 감정에 대해 말했다.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생일' 전도연이 촬영하며 느꼈던 감정에 대해 말했다.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뉴스컬처 나혜인 인턴기자] 전도연이 촬영하면서 느꼈던 감정에 대해 밝혔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생일'의 배우 전도연과 감독 이종언이 출연해 영화 촬영 비화를 털어놨다.


한 청취자가 "영화 후반부 오열씬에서 함께 울었다. 한 인터뷰에서 '아파트가 떠나가도록 운다'라고만 시나리오에 적혀있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이종언 감독은 "한 씬이 디테일하게 적혀있었는데 와전된 것 같다. 그래도 대본을 표현하는 것은 배우의 몫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도연은 "제가 맡은 역할이 느끼는 감정이 너무 명백해서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렇다고 무언가를 만들어내야한다고 제 자신에게 강요하진 않았다. 그 감정에서 떨어져있으려고 노력했다"며 "카메라 앞에 서기 까지 무서웠지만 느껴지는 만큼만 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DJ 박선영은 "입소문 난 이유가 관객 입장에서도 감정을 강요하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고 공감했다. 전도연은 "감독님 뿐만 아니라 '생일'을 찍으며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 감정을 공유했다. 배우가 울면 스태프들도 울었다"고 말했다.



나혜인 인턴기자 hi7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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