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현장]'악인전' 마동석, 웃음기 없이 살벌한 '마보스'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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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현장]'악인전' 마동석, 웃음기 없이 살벌한 '마보스'로 돌아왔다

최종수정2019.04.09 12:28 기사입력2019.04.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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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인전' 스틸.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키위미디어그룹

영화 '악인전' 스틸.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키위미디어그룹


[뉴스컬처 김은지 기자]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결이 다른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으로 돌아왔다.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악인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이원태 감독이 참석해 '악인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범의 표적이 됐다가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의 범죄 액션 영화다. 조직 보스와 강력반 형사,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이들은 공통의 목표를 위해 손잡는다. 절대 악을 잡기 위해 함께할 수밖에 없는 모순적 상황이 주는 긴장감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만든다.


이원태 감독은 "선과 악이 대결하는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악과 악이 대결하는 모순적인 상황을 말하고 싶었다. 윤리와 비윤리의 기준은 경우에 따라 달라진다는 이야기도 만들려고 했다"라며 '악인전'을 기획한 이유를 짚었다.


마동석은 중부권을 주름잡는 제우스파 수장 장동수 역을 맡았다. 장동수는 넘보지 못할 카리스마로 조직을 이끌고 뛰어난 수완까지 가졌다. 범죄, 드라마, 액션 등 장르 불문, 존재감을 드러낸 마동석 캐릭터의 세계관은 '악인전'을 통해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그는 "미흡하지만 유명한 액션 배우들처럼 여러 가지 작품을 해보고 싶다. '악인전'은 액션 영화 장르에 속했지만 캐릭터의 결이 다르다. 전형적인 나를 연기하는 것보다는 극대화된 무언가가 있다. 목숨을 걸고 열심히 촬영했다. 재밌게 봐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라며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영화 '악인전' 스틸.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키위미디어그룹

영화 '악인전' 스틸.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키위미디어그룹


마동석과 대립각을 세우며 삼각구도를 완성한 배우는 김무열, 김성규다. 정태석 역의 김무열은 극 중 마동석과 때로는 사이좋게, 때로는 으르렁대며 흥미로운 케미를 형성했다. 특히 김무열은 정태석을 표현하기 위해 15kg을 찌웠다. 그는 "마동석, 김성규는 극 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높다. 이들과 갈등 구도를 같은 선상에서 구현하기 위해, 얼핏 봐도 '이들에게 엄청 지지는 않겠다' 정도의 몸을 만들었다. 15kg을 찌우느라 힘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범죄도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으로 상승세를 탄 김성규는 연쇄살인마 K를 연기한다. 그는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서늘한 분위기를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 김성규는 "K에게는 증거나 흔적, 범행대상을 고르는 규칙도 없다. 불규칙하게 아무에게나 살인을 저지른다. 쫓기는 상황을 즐기기도 한다. 끝을 모르고 폭주하는 살인마다. K는 내가 봐도 강렬한 역할이다"라고 연쇄살인마 K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동석은 "보통 연쇄살인마 영화를 하게 되면 다른 작품과 비교를 하고, 무언가를 깨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가진다. 김성규는 그동안 봐왔던 연쇄살인마와는 다른 느낌을 안겨줬다. 영화를 보면 김성규의 눈이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세 배우의 진가는 액션에서 발휘됐다는 전언이다. 이들 모두 몸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악인전'을 가득 채웠다. 이원태 감독은 마동석과 김무열, 김성규를 두고 '액션의 신(액신)', '액션의 달인(액달)', '액션의 신동(액동)'이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악인전'은 오는 5월 개봉한다.



김은지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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