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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손석희와 인터뷰 "교통사고 두번 났다, 행방 추적 당해"

최종수정2019.04.12 09:06 기사입력2019.04.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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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가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윤지오가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윤지오가 고(故) 장자연의 죽음에 관해 증언을 이어가는 이유와 그에 따른 위험을 밝혔다.


윤지오는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손석희가 "'목적이 있는 것 같다', '장자연과 많이 아는 게 아닌데 왜 저러냐'라고 하는 의견이 있다"고 한 질문에 "왜 하냐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지오는 "왜 하는지 생각해본 적은 없고 사람으로서 해야하는 일이다. 제가 그런 상황이었으면 언니도 그랬을 거라는 믿음으로 해왔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단 한 번도 증언을 거부한 적이 없도 자발적으로 증언하겠다고 했다. 유서가 아니라 문건인데 지금까지 그랬다. 저는 가명으로 10년동안 동일하게 증언했지만 바뀐 게 없었다. 제가 공개적으로 나옴으로써 신빙성이 추가되고 명확하게 수사가 촉구되는 점은 분명히 개선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 인한 위협을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윤지오는 "지금도 몸이 안 좋다. 교통사고가 두 차례 있었다. 뼈가 부러진 건 아니지만 근육이 찢어져 손상되면서 염증이 생겼다. 일주일에 네 번 정도 치료를 받다가 왔다"고 했다.


윤지오는 "사실을 기록한 책을 쓴다고 한 시점부터 제 행방을 추적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한 언론사만 주목을 하는데 한 곳이 아니라 제가 상대해야 할 분들은 30명에 가까운,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법 위에 선 분이기 때문에 불특정다수에게 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언급을 직접 하면 명예훼손으로 걸리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토로했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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