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리뷰]몬스타엑스, '몬베베'와 완벽한 팀워크…"'콘서트 맛집'이네"

bar_progress

[NC리뷰]몬스타엑스, '몬베베'와 완벽한 팀워크…"'콘서트 맛집'이네"

최종수정2019.04.15 11:17 기사입력2019.04.15 11:17

글꼴설정
몬스타엑스 콘서트 'WE ARE HERE' 현장 사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 콘서트 'WE ARE HERE' 현장 사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뉴스컬처 나혜인 인턴기자] 몬스타엑스가 서울 공연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4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그룹 몬스타엑스(멤버 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의 세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WE ARE HERE'가 열렸다. 몬스타엑스는 2번의 해외 투어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 그룹답게 이번 콘서트에서도 26개의 무대를 지친 기색 없이 열정적으로 이끌어갔다.


최근 앨범 명이기도 한 'WE ARE HERE'는 몬스타엑스의 자신감을 당당히 표현하는 제목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태국, 호주,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프랑스 등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리더 셔누는 "재작년, 작년에 이어 전 세계에 있는 팬클럽 '몬베베' 덕에 월드 투어를 하게 됐다. 매번 감회가 새롭고 자주 가는 나라가 아닌 만큼 많은 몬베베 분들을 눈에 담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몬스타엑스 콘서트 'WE ARE HERE' 현장 사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 콘서트 'WE ARE HERE' 현장 사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날 멤버들은 자신들을 '의상 맛집', '소통 맛집', '셀카 맛집', '성격 맛집', '퍼포먼스 맛집', '애교 맛집', '피지컬 맛집', '수록곡 맛집'으로 표현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는 듯 콘서트는 몬스타엑스만의 남성적인 매력을 볼 수 있는 'SHOOT OUT', 'HERO', '무단침입' 등의 무대부터 반바지에 니삭스를 매치한 귀여운 의상의 '솔직히 말할까', '넌 어때', '널 하다' 등 무대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2번에 걸친 월드투어로 팬들과의 호흡하는 법을 깨닫게 됐다던 이들은 무대 시작부터 끝까지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콘서트 시작부터 함성과 파도타기 등으로 팬들과 합을 맞추고 'MISS YOU', '어디서 뭐해' 등의 무대로 애정 어린 가사를 전하며 객석의 팬들과 하나하나 눈을 맞췄다.


이와 더불어 가수 싸이의 '흠뻑쇼'를 방불케 하는 클럽 비트와 물총 싸움이 벌어졌던 '폭우' 무대는 곡이 끝나고도 "한 번 더"를 외치는 팬들의 요청에 약 6번에 걸쳐 반복됐다.


몬스타엑스 콘서트 'WE ARE HERE' 현장 사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 콘서트 'WE ARE HERE' 현장 사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번 콘서트의 관점 포인트는 민혁-기현-형원, 주헌-아이엠, 셔누-원호로 이루어진 유닛 무대였다. 단체 무대가 멤버 간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면 유닛 무대는 멤버 각자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민혁-기현-형원의 'MY SELF'는 영화 '킹스맨'이 떠오르는 쓰리피스 정장에 웨이브가 인상적인 댄스, 기현의 가창력을 더해 절제된 섹시함을 표현했다.


특히 주헌-아이엠 '삼박자'는 케이팝을 널리 알리겠다는 이번 월드투어의 포부에 걸맞게 한국적인 요소가 돋보였다. 쉴 틈 없이 강하게 뱉어내는 랩 가사들은 이들이 가요 생활에서 느낀 점을 거침없이 담아냈다. 이어 주헌은 팬들의 환호 소리에 맞춰 화려한 드럼 실력을 뽐냈고 아이엠은 '록스타'가 도 무대를 장악했다. 이는 주헌, 아이엠 그리고 몬베베가 삼박자가 돼 공연장을 가득 채운 퍼포먼스였다.


이어진 셔누-원호의 유닛 무대 'MIRROR'는 거울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흑과 백, 적과 청의 대비가 눈에 띄는 무대로 몽환적이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이에 셔누가 제작에 참여했다던 안무와 부드러운 춤선을 더해 한 편의 뮤지컬을 방불케하는 연출을 선보였다.


몬스타엑스 콘서트 'WE ARE HERE' 현장 사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 콘서트 'WE ARE HERE' 현장 사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마지막 앙코르는 형원의 디제잉으로 문을 열였다. 그는 프로 DJ 같은 무대 매너로 팬들의 폭발 같은 반응을 끌어냈다. 이에 맞춰 멤버들과 백댄서들이 중앙 무대에서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팬들과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보여줬다. 이후 'BE MY SIDE' 무대에서는 팬들이 진행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들은 함께할 다음을 약속하며 4개월간의 작별을 고했다.


콘서트를 통해 본 '몬스타엑스 팀'은 단순히 몬스타엑스 멤버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백댄서, 음향 등 무대를 꾸미는 이들과 '몬베베'가 함께 어우러져 있었다. 이들은 환상적인 팀 워크를 선사해 세 번째 월드투어 이후 더욱 성장할 몬스타엑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서울을 시작으로 2019 월드투어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전 세계 18개 도시를 무대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나혜인 인턴기자 hi71@asiae.co.kr
<ⓒ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은번호가 좋은 기운을 나만의 골드넘버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