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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이슈]차지연, 갑상선암 활동 중단→스케줄 변경…응원 물결

최종수정2019.04.15 17:50 기사입력2019.04.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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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차지연이 갑상선암 진단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다. 사진=뉴스컬처DB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갑상선암 진단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다. 사진=뉴스컬처DB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출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하차했다.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호프'의 일정 조정 역시 불가피한 상황이다.


15일 차지연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차지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차지연은 올해 초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지난주 병원 검진을 통해 1차적으로 갑상선암을 진단 받고 세부 조직 검사를 진행 중이다.


소속사 측은 "배우 보호 차원에서 차기작을 하차 하고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호프'의 경우도 제작사와 원만히 논의하여 공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향후 차지연은 투병과 치료에 전념하고 당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차지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하루 빨리 배우가 무대에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지연은 오는 5월 개막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타이틀롤 안나 카레니나 역을 맡아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개막에 앞서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안나 카레니나'의 제작사 마스트 엔터테인먼트는 "차지연 배우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티켓 오픈 일정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일정 변경의 이유로 배우의 이름을 내세우는 경우는 드물었기에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이미 예매가 시작된 회차의 캐스팅이 대거 변경되면서 걱정은 더욱 커졌다. 결국 마스트 측이 밝힌 '개인 사정'은 건강 문제임이 밝혀졌고, 차지연의 빈자리는 함께 캐스팅 됐던 김소현과 새롭게 합류한 윤공주가 채우게 됐다.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호프' 역시 스케줄 변경을 피할 수 없을 터. 이에 대해 씨제스 측 역시 "제작사와 원만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차지연과 김선영이 번갈아 가며 연기하고 있는 주인공 호프 역은 공연 중 무대를 떠나는 장면이 거의 없이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가야하는 역할이다. 공연 기간 역시 한 달 가량 남은 상황이기에 차지연이 스케줄 변경 없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차지연은 지난 2월에도 건강 문제로 인해 뮤지컬 '더데빌'의 캐스팅 변경을 한 바 있다. 이처럼 뒤늦게 스케줄 변경의 이유가 알려져 안타까움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지연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의 쾌유를 빌며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고 무대로 돌아올 수 있기를 소망했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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