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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기획]'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X조세호 "자기야" 티격 케미 5

최종수정2019.04.23 14:32 기사입력2019.04.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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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네이버 TV 캐스트 영상 캡처

원본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네이버 TV 캐스트 영상 캡처


[뉴스컬처 김예경 인턴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긴 휴식을 마치고 봄을 맞아 돌아왔다. 지난해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함께 하는 '길거리 토크쇼'다. 즉석에서 시민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퀴즈를 내서 맞히면 상금 100만 원을 전달하는 '유퀴즈'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민을 위하는 두 출연자와 제작진들의 따뜻한 마음도 인기에 한 몫했다. '유퀴즈'는 겨울이 다가오자 출연한 시민들에게 기념품으로 '롱패딩'을 선물했고, 한파가 다가오자 길거리에서 인터뷰할 시민들의 추위를 걱정하며 봄에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4월에 돌아오며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켰다.


'유퀴즈'가 사랑받는 이유는 하나 더 있다. 바로 유재석과 조세호의 '케미'다. 서로 "자기야"라고 부르면서도 유재석이 조세호의 언행을 트집 잡아 놀리고,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투덜대는 둘의 관계는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린다. 이에 '유퀴즈'에 등장했던 유재석과 조세호의 '티격 케미'를 모아봤다.

1. "자기야, 이런 걸로 웃기지 마"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한 슈퍼를 방문한 유재석과 조세호는 "뭐 좀 사러 왔다가 잠깐 얘기 좀 나눌 수 있을까 해서요"라며 슈퍼의 사장님을 자연스럽게 섭외했다. 슈퍼 안에 간이 의자를 펴서 앉은 유재석과 조세호는 물 2병을 구입했다. 그때 계산하고 남은 돈을 호주머니에 넣으며 앉던 조세호의 의자가 무너졌다.


망가진 의자를 든 유재석은 뒤로 넘어져 있는 조세호를 보며 "자기야, 어떻게 된 거야? 의자도 몇 개 없는데"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조세호는 "자기야, 너무 아파"라며 의자를 정리한 후 다시 앉았다. 그런데 조세호가 앉자마자 간이 의자는 다시 한 번 무너졌다.


의자를 이리저리 살펴보며 "의자가 죽었다"고 말한 유재석은 "이런 거 하지 마. 요즘 이런 걸로 웃기는 시대가 아니야, 자기야"라며 조세호의 몸 개그를 타박했다. 이에 조세호는 억울한 듯 "저도 이런 걸로 웃기고 싶지 않아요"라고 받아쳤다. 지켜보던 슈퍼 사장님은 "어우, 어쩌면 좋아"라고 말하면서도 둘의 모습을 지켜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2. "자기야, 토크가 급격하게 사라졌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유퀴즈' 6회에는 시민을 찾아다니며 남산타워까지 향하는 계단을 오르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끝없는 계단을 올라가며 조세호는 "저희 비빔국수 먹은 거 칼로리를 다 소비한 것 같아요"라며 힘들어했다. 스태프들까지 힘들어하자 유재석은 "고생이 많죠?"라며 다독이기 시작했다.


힘든 사람들 틈에서 홀로 아무렇지도 않은 '강철 체력'을 뽐낸 유재석은 "걷는 모습을 보면 자의로 걷는 건지 짜증을 참으면서 걷는 건지 나온다"며 스태프들이 무릎을 짚고 힘겹게 걷는 모습을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재석이 진행을 위해 말을 이어갔지만 계속된 걸음에 지친 조세호는 숨을 몰아쉬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유재석은 "자기야, 토크가 급격하게 사라졌네"라며 조세호를 놀렸다.


너무 지친 조세호와 스태프들을 보던 유재석은 결국 "잠시 쉽시다. 안 되겠다"며 휴식을 선언했다. 전혀 힘들지 않았다는 듯 조세호가 "너무 좋다, 땀 흘리니까. 진짜 행복해요"라고 태연하게 말하자 유재석은 "거짓말하지 마. 자기야, 아까 저한테는 '안 올라가면 안 돼요?' 이랬잖아요"라고 폭로했다. 이에 조세호는 "너무 힘들어요"라고 나지막하게 읊조리며 속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3. "좀 그만하세요 진짜!"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유퀴즈' 7회에는 대구에서 오리배를 타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뒷자리에 탄 유재석은 앞에서 페달을 밟고 있는 조세호에게 "자기야, 빨리 가야 해 시간이 없어요"라며 더 빨리 배를 몰라고 재촉했다.


페달을 돌리고 있는 조세호가 "뒤에 페달 없는 거 보고 깜짝 놀랐네. 혼자 하려니까 쉽지 않네"라며 중얼거리자 유재석은 "자기야, 빨리 가자니까"라며 재촉을 멈추지 않았다. 조세호는 비명을 지르며 힘들어하는 자신을 입으로 타박만 할 뿐 도와주지는 않는 유재석의 태평함에 결국 "그만하세요 진짜!"라고 폭발했다.


곧장 "죄송해요"라고 사과했지만 유재석이 다시 잔소리를 시작하자 조세호는 "자기야, 그만하세요 진짜! 해봤어요? 혼자 페달을? 진짜 너무하신 거 아닙니까? 제가 대구에 유산소 운동하러 왔어요?"라며 쏘아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멈추지 않고 "자기야. 빨리 가! 답답해 죽겠네 진짜. 왜 그러는 거야?"라며 조세호를 괴롭히며 '티격 케미'를 뽐냈다.

4. "자기랑은 안 어울린다"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네이버 TV 캐스트 영상 캡처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네이버 TV 캐스트 영상 캡처


쌀쌀해진 날씨에 길거리를 다니던 유재석과 조세호는 한 의류 매장을 발견했다. "트렌치코트 하나씩 사 입을까? 2만 원인데? 날씨가 추우니까"라며 가게를 방문한 둘은 저렴한 코트를 모아놓은 구역에 가서 자신들이 입을 코트를 골랐다. 조세호는 2만5000원짜리 옅은 갈색의 트렌치코트를 하나 걸쳤다.


코트를 입고 있는 조세호를 본 유재석은 그를 빤히 바라보며 "그거 괜찮네"라는 말을 던졌다. 조세호는 눈치를 보다 "이게 마음에 드세요? 이거 입으세요"라며 벗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아니라고 거절했지만 조세호가 "나랑은 좀 안 어울리나?"라고 하자 기다렸다는 듯 "자기랑은 좀 안 어울린다"며 벗기를 권했다. 결국 조세호가 "입어 보실래요?"라고 묻자 유재석은 서둘러 받아 입었다.


조세호는 코트가 좀 큰 것 같다고 했지만 유재석은 "허리 딱 매고 다니면 괜찮을 것 같은데?"라며 만족스러운 듯 말했다. 순식간에 자신의 코트를 뺏긴 조세호는 "뭐. 잘 어울린다고 하겠지 뭐"라며 삐친 티를 냈다. 미안했던 유재석은 "눈썰미를 발휘해서 좋은 것 하나 골라 줄게요"라며 조세호를 위한 코트를 골랐다. 조세호는 계산대에서 유재석에게 계산을 미뤘다.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유재석에게 조세호는 "그때 사준다고 하셨잖아요. 잘 입겠습니다. 진짜로"라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5. "고만 하라우, 입 닥치라우"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유퀴즈' 11회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지하철 역 앞에서 한 시민과 길거리 인터뷰를 진행했다. 퀴즈를 수락한 시민은 주관식과 객관식 중 객관식 퀴즈를 선택했다. 이날 출제된 퀴즈는 '다음 중 북한말로 다이어트는 무엇일까요?'였다.


몸까기, 몸빼기, 몸털기의 선택지 중 고민하던 시민은 1번 '몸까기'를 선택해 정답을 맞췄다. 이어 유재석은 북한말로 보조개는 '웃음샘', 교차로는 '사귐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예전에 넌센스 (퀴즈)로 이런 게 있었다. 우리 시게는 '똑딱똑딱' 흘러가지 않냐. 그런데 북한 시계는 '똑이니끼리~딱이야요'다"며 북한말 개그를 던졌다.


퀴즈를 풀던 시민는 어이없는 개그에 빵 터졌고, 신난듯 조세호는 손가락을 흔들며 같은 개그를 한 번 더 반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고만하라우. 입 닥치라우, 동무! 고만하라우!"라고 북한어를 흉내내 소리치며 그를 말려 웃음을 유발했다.



김예경 인턴기자 yekyung938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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