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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스타]미나♥류필립, 무대에서 맞이할 '필미부부' 제2의 전성기

최종수정2019.04.22 15:46 기사입력2019.04.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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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류필립 부부가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사진=뉴스컬처DB, 미나 인스타그램

미나-류필립 부부가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사진=뉴스컬처DB, 미나 인스타그램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살림남2'를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미나-류필립 부부. 이른바 '필미부부'가 나란히 연극 무대에 데뷔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의 가장 큰 수혜자는 단연 미나-류필립 부부가 아닐까. 두 사람은 '17세 차이 연상 연하 커플'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대중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큰 나이 차를 향한 우려도 있었지만, 두 사람은 나이 차이를 가늠하기 힘든 비주얼 케미 뿐만 아니라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일상을 숨김 없이 공개해 서로를 향한 굳건한 애정과 믿음을 드러냈고, 이는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그런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대중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바로 연극 무대를 통해서다.


먼저 류필립이 연극 '사랑해 엄마'(연출 윤진하, 제작 조이컬쳐스)를 통해 연극 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사랑해 엄마'는 80년대를 배경으로 남편없이 홀로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억척스럽게 아들 철동을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그린다. 극 중 류필립은 엄마를 사랑하지만 표현이 서투른 아들 철동 역을 맡았다.


지난 5일 첫 공연을 올린 류필립은 첫 연기 도전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으로 엄마를 향한 애틋함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어 능청스러운 사투리 구사를 통해 캐릭터를 실감 나게 그려낸 것 뿐만 아니라 보는 이의 마음까지 울리는 눈물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진행된 뉴스컬처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첫 연극이다 보니 의미 있는 작품을 하려고 선택했다. 첫 연기를 하는데 내 인생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사랑해 엄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연기에 대한 생각이 디테일해진 것 같다. 아내에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밝힌 류필립. 그의 연기 열정이 아내 미나에게도 전해진 것일까. 미나 역시 오는 5월부터 연극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미나의 연극 데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자 뉴스컬처 단독 기사, 미나, 류필립 이어 연극 데뷔…'라 쁘띠뜨 위뜨' 캐스팅) 연극 '라 쁘띠뜨 위뜨'(연출 이종오, 제작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기에 도전하게 된 것.


'라 쁘띠뜨 위뜨'는 부부인 필립과 쉬잔느, 필립의 친구 앙리가 무인도에 갇히게 된 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7년 동안 몰래 사랑을 속삭인 앙리와 쉬잔느,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필립까지. 아슬아슬한 삼각관계가 웃음을 유발하는 작품이다.


극 중 미나는 쾌활하고 논리적인 여성 쉬잔느 역을 맡았다. 그는 본인이 지닌 해맑고 유쾌한 이미지를 캐릭터에 녹여낼 전망이다. 미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라 쁘띠뜨 위뜨' 콘셉트 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미나가 맡은 쉬잔느의 극 중 남편의 이름 역시 필립이기에, 뜻밖의 우연으로 색다른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살림남2'의 활약을 무대에서 이어갈 '필미부부'. 방송을 넘어 연극을 통해 대중을 만나는 두 사람이 선보일 제2의 전성기가 기대된다.


한편 류필립이 출연하는 '사랑해 엄마'는 오는 6월 30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미나가 출연하는 '라 쁘띠뜨 위뜨'는 오는 5월 8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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