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아레나 VVIP 범죄 소각팀? '스트레이트'가 밝힌 강남클럽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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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아레나 VVIP 범죄 소각팀? '스트레이트'가 밝힌 강남클럽 실체

최종수정2019.04.23 10:06 기사입력2019.04.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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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가 논란의 버닝썬, 아레나 클럽을 다뤘다. 사진=MBC '스트레이드' 캡처

'스트레이트'가 논란의 버닝썬, 아레나 클럽을 다뤘다. 사진=MBC '스트레이드' 캡처


[뉴스컬처 김은지 기자]클럽 버닝썬, 아레나 등이 증거 소각 전담팀을 운영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돈과 권력을 가진 강남 클럽 VVIP들과 법 밖의 범죄 특구가 돼버린 강남 클럽에 대해 다뤘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이트'는 아레나와 버닝썬이 VVIP만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했고, 비밀리에 '소각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 방송 내용에 따르면 소각팀은 마약, 성매매, 성폭행 등 각종 범죄의 흔적을 불태워 인멸한다. 클럽 측이 소각팀에 문자를 통해 마약류나 주사기를 불태워 없애라고 지시한다는 전언이다.


소각팀은 혈흔 제거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소각팀은 차량 트렁크에 혈흔을 지우는 시약을 갖고 다닌다. 과학수사대 기법과 같은 청소 방법을 배웠다는 것.


이날 소각팀 측은 "새벽 6시 오피스텔에 소각을 위해 들어갔다가 혼절한 여성이 피를 흘리는 걸 봤다. 남자들은 눈의 초점이 풀려있는 상태였다. 한 명은 의사였던 것 같은데 지혈하고 수혈하더라"라고 충격적인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김은지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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