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름 "남자답게 맞아" vs 양호석 "시간 지나면 알 것" 폭행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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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 "남자답게 맞아" vs 양호석 "시간 지나면 알 것" 폭행 공방

최종수정2019.04.26 10:49 기사입력2019.04.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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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과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 사진=차오름, 양호석 SNS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과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 사진=차오름, 양호석 SNS


[뉴스컬처 김은지 기자]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이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두 사람의 SNS 글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차오름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얼굴과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지금 사진을 올리지 못한다. 기사를 보고 많은 분이 위로와 안부 연락을 주시는데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힘든 결정이었다. 많이 고민했지만 10년 동안 같이 자라고 가족같이 지낸 사람이기에 서운함과 섭섭함이 공존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며 "빨리 완쾌해서 제자리로 돌아가 좋은 선수를 양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차오름은 두 번째 SNS 게시물로 폭행 사고 이슈에 심경을 다시 전했다. 그는 "많은 분이 걱정해주신다. 감사하다. 진실은 조사 후에 밝혀질 것이다. 몸싸움이나 까부는 것, 들이댄 것은 일절 없었다. 남자답게 그냥 맞았다. 손 한 번 뻗은 적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오름은 "내가 맞을 짓을 해서 맞았다고 하시고, 인테리어에서 뒷돈을 돌렸다고 하는데 그런 일은 절대 없었다. 원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 밝히겠다. 양호석이 공식 입장 발표를 한다고 하는데 나도 그렇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경찰이 양호석의 차오름 폭행 신고 접수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차오름은 지난 23일 오전 4시경 서울 강남 소재의 한 술집에서 양호석에게서 폭행을 당했다.


논란이 퍼지자 양호석의 의미심장한 과거 SNS 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끔은 내가 느끼는 그대로의 진실을 말해야 한다. 상대가 처음에는 상처를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알게 된다. 진실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단번에 자유롭게 한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자"라고 했다.



김은지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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