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무비]'기생충' 또 신기록? 칸→韓→프랑스 최고 흥행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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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무비]'기생충' 또 신기록? 칸→韓→프랑스 최고 흥행 릴레이

최종수정2019.06.12 09:34 기사입력2019.06.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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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무비]'기생충' 또 신기록? 칸→韓→프랑스 최고 흥행 릴레이


[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또 새로운 기록을 세운 '기생충'이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은 연일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기록은 칸에서 먼저 시작됐다. 시상식이 진행된 폐막식을 앞두고 '기생충'은 전 세계 192개국에 판매됐다. 이는 종전 한국영화 최다 판매 기록인 '아가씨'의 176개국을 넘어선 신기록을 썼다. 그뿐만 아니라 봉준호 감독 작품 '설국열차'의 167개국 수치 역시 넘어선 기록으로 의미가 있다.


이후 황금종려상을 들고 금의환향한 '기생충'은 지난달 30일 국내 개봉해 1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12일 오전 8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 관객수 740만7192명을 기록했다.


이는 '써니'를 제치고 역대 5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스코어다. 종전 기록은 2011년에 개봉한 '써니'(736만2465명)가 가지고 있었다. 뒤를 이어 '곡성'(687만9908명), '미션 임파서블'(574만789명)이 역대 5월 개봉 영화 중 최고 스코어 2, 3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최근 충무로에 비수기가 없다지만, 여름 시장의 목전인 5월은 비교적 비수기로 꼽혀 큰 흥행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실정. 그러나 '기생충'은 오로지 작품의 힘으로 천만까지 260만 관객을 앞두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기록은 영화의 나라인 프랑스에서도 세워졌다. 지난 5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개봉한 '기생충'은 25만 9,737명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첫 주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설국열차’의 개봉주 스코어인 23만 5,371명을 넘은 성적이다.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영화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설국열차’는 최종 약 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2위 ‘취화선’은 약 31만 명, 3위 ‘아가씨’는 약 30만 명, 4위 ‘부산행’은 약 2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기생충’은 개봉 만 일주일이 되기도 전에 ‘취화선’과 ‘아가씨’의 최종 스코어에 가까운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 그린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 등이 출연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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