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징역 1년6월 구형…오열하며 최후변론 "믿어준 분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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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징역 1년6월 구형…오열하며 최후변론 "믿어준 분들께 죄송"

최종수정2019.06.14 15:08 기사입력2019.06.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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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을 투약한 박유천의 첫 공판이 열렸다. 사진=뉴스1

필로폰을 투약한 박유천의 첫 공판이 열렸다. 사진=뉴스1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에게 검찰이 징역 1년 6월, 추징금 160만원을 구형했다.


박유천은 14일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유천은 수의를 입고 금발머리인 채로 법정에 나타났다.


공소 내용에 따르면 박유천은 2018년 9월과 2018년 10월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의 주거지 내 화장실에서 연기를 흡입하는 방식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2019년 3월 필로폰을 물에 희석한 액체를 팔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황하나와 공모해 총 6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 측은 황하나와 나눈 문자 메시지와 마약 매수 정황이 담긴 CCTV 영상 등에서 발견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최후 변론을 하면서 상당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구속된 이후로 걱정해 주시고 눈물 흘리는 모습들 보면서 나를 믿어주셨던 분들이 내 잘못으로 인해 얼마나 큰 실망을 했을지 가늠할 수가 없다. 큰 죄를 지었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 마지막까지 믿어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남아있다"고 호소했다.


박유천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 예정돼 있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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